[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숭덕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AISW 미래학교, 미래융합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형 미래교육으로, AI 기반 교육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는 숭덕학교 교사와 학생, 멘토단을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교통대 항공운항과 재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의 '쉽게 배우는 미래 모빌리티' 특강으로 시작해 △AI 학습로봇 △드론 조종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도심항공교통(UAM) △철도 및 항공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체험에서 높은 흥미와 몰입도를 보이며 "드론과 항공 조종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인숙 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첨단기술 체험을 통해 인지적·감각운동·사회성 발달과 진로 탐색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분야 디지털 공교육 혁신을 위해 콘텐츠 개발과 교사 연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최근 출근길 이벤트 및 우수직원 포상 전수식 등 의미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지청에서는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출근길 이벤트'로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됐고, 공직윤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1회 청렴퀴즈대회도 함께 열려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일상 속 '품격 있는 보훈'을 실천한 공로로 남형우 주무관과 홍근영 보훈재가실무관에게 대전지방보훈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포상 전수식에서는 수상자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단체사진 촬영도 함께 이뤄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과 더 가까운,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 자율방범대(대장 홍찬수)는 지난 8일 개축한 초소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축한 초소는 전체면적 78.75㎡ 규모로 회의실과 대기실 등을 갖춰 대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방범 활동 공간으로 쓰인다. 회인 자율방범대는 개소식에서 초소 개축과 방범 활동 활성화를 도와준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줬다. 이들 외 노광식 보은경찰서장과 군의원,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회인 자율방범대는 3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해 지난 2020년부터 방범 활동 지역을 회남면까지 확대해 범죄 예방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혼 대장은 "이번 초소 개축을 통해 방범대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40여 년간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고유 벼 품종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를 '중원진미'라는 이름으로 본격 보급에 나섰다. 충주시만의 자체 브랜드 쌀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9일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요자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이용 촉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충주 지역 맞춤형 벼 우량계통 선발연구'를 중앙-도-시 3자 협력 체계로 진행한 결과, '전주679호'가 최종 선발됐다. 시민 공모를 거쳐 '중원진미'라는 이름을 얻은 이 신품종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품종으로 인정받아, 올해 1월 국립종자원에 신품종 보호 출원등록까지 마쳤다. 이어 2월에는 2026년 충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되면서 농가의 안정적 판로도 확보하게 됐다. 확산 기반도 체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충주시쌀전업농회와 농업기술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는 10ha 규모의 조기확산 시범사업을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 오는 7월부터는 전용 포장재 및 브랜드 슬로건을 제작해 상표등록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국가 신기술보급사업과 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통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현장학습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책을 시행한다. 시는 지역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장려하고자 1인당 10만원씩 현장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학습비는 원아들의 현장 체험학습, 견학 활동 시 소요되는 체험료, 간식비, 차량 임차비 등으로 활용되며, 총 1억 5천만원의 시비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 약 1천200명으로, 시는 원아 수에 따라 지역 내 93개 어린이집에 보조사업비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시책으로, 보육료 외에 별도의 현장학습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체험교육 확대와 양육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현장학습비 지원으로 부모님들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원아들은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의 주요 경제 단체들이 9일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과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은 이날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서명운동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새 활주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소속 회원사들의 서명운동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민간 활주로 건설은 청주공항을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지회장은 "청주공항 발전은 지역 기업들의 물류 접근성과 전국 네트워크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장도 "청주공항은 충청권 경제·물류의 허브이며 민간 활주로는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역설했다. 충북도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5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목표의 반환점을 돌았다
[충북일보] 최성철(왼쪽) ㈜테코테크 대표가 9일 청주외국어고등학교를 찾아 정은영 교장에게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외국어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방사선학과 김윤주(4학년) 학생과 김정연(2학년) 학생이 최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14차 충청방사선사 연합학술대회·9차 충북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과 우수구연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충북도회가 주관한 학술대회는 일반회원, 마카오 방사선사협회 회원 9편, 학생회원 24편의 구연 발표가 500여 명의 충청지역 방사선사 앞에서 진행됐다. 김윤주 학생은 '시·청각장애인의 호흡동기 방사선치료 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한 호흡 연습 보조장치 개발'을 주제로 최우수학술상을 받았다. 김정연 학생은 시술을 보조하는 스마트 로봇팔 개발에 대해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의 연구 주제는 4차 산업혁명기술인 ICT를 이용해 임상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연구의 진보성과 방사선사의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윤주 학생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마카오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한국의 방사선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木)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직접 만든 원목 접이식 탁상을 광복회 충북지부 청주시지회에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진천 화랑공원에서 열린 '꿈을 Green 생거진천 지속가능발전 환경축제'에 참가해 '코딩로봇 분리수거 챌린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 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월간과학문화강좌'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과학문화 체험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코딩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딩로봇을 활용한 분리수거 미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초 개념을 익히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코딩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과학기술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 전역에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가 찾아가는 뮤지엄 '사람, 잇다' 연합전시를 1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연합전시에는 충북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23곳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90점을 출품했다.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는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충북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뮤지엄'을 개관하고 있다. 군 문과관광과 김영인 주무관은 "이번 연합전시는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예술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043-539-360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현장적용 농업기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주 1~2회씩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참깨·들깨 △김장배추·무 △과수(사과·배) △사료용 곤충 사육 △토양과 미생물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지원과 인재양성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전화(043-539-7524)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와 URL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행사 첫날 진천군청에서 주민 참여형 캠페인 구강건강 힐링데이를 열어 △POP-UP 커피 부스 △구강건강 체험관 △치과의사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구강건강 퀴즈 이벤트가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 800세대 이상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펼쳐진다. 주민들은 홍보캠페인 스마일 챌린지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13일까지 SNS 채널, 전광판 등을 활용한 소통형 캠페인 '구강 톡톡 Talk!'도 준비돼 있다. 군 보건행정과 문주희 주무관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9일 백곡천 산책로와 특설무대에서 1·2·3세대가 함께하는 '걸어서 세대 속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천노인복지관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천 봉화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노인복지관 이용자, 봉화로타리클럽 회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진천고 인터랙트클럽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주사위 굴리기', '동시에 말해요' 등 게임프로그램과 영상자서전 홍보부스, 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 건강측정 부스,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서명운동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이 후원금 1천만 원, 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에서 홍보부스 설치와 물품, 동서식품 진천공장(공장장 유인조)이 보리차 400개, 진천화교협회(회장 손선소)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자문위원회(위원장 권순성)가 참여자들에게 자장면 500그릇을 제공했다. 이종욱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의 1·2·3세대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세대통합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할 수
[충북일보]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청각장애인과 난청노인들에게 방문초인등 28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15여 명은 이날 청각장애인, 난청 노인 가정 28가구를 방문해 호출벨과 수신기 등을 설치했다. 임병곤 공공위원장은 "청각장애인과 난청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알림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문초인등을 지원해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생경제안정 전담팀'을 꾸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특히 진천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35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율을 당초 8%에서 10%로 올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구매력을 끌어올리면서 골목상권 보호와 자영업자 지원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한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의 교차사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다음 달부터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모든 지역에서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부터 '생거진천 으뜸론(Loan)'을 신설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차액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역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욱이 소상공인들이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 으뜸론' 운영 계획을 당초 상·하반기 50%씩에서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