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수돗물은 브롬산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도내 일일 공급량 5만t 미만의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해 브롬산염 실태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브롬산염이 검출된 곳은 4곳이며, 이곳의 브롬산염 농도는 0.7ppb~1.4ppb로 나타나 먹는물 수질기준(10ppb)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도내 수돗물의 안전을 확인했지만, 지방상수도에 비해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브롬산염은 수돗물을 정수하는 과정에서 오존살균하거나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현장에서 제조해 살균하는 경우 생성될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는 브롬산염을 인체 발암 가능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내년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이 운행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예산으로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구입 예산 2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차량에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측정장비를 설치한 뒤 도내 산업단지 주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기오염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된 자료는 연구원에 실시간으로 전송·분석된 후 의뢰기관 및 도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측정 항목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오염물질과 기상인자인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이 도입되면 그동안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아 대기오염정보에서 소외된 지역이나 대기환경 민원 발생지역에 신속히 이동해 대기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주관 '2017년 환경연구 분야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환경연구 분야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환경연구 분야 주요 추진실적은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및 대기오염경보제 자동발령시스템 구축 △대기·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신속·정확한 환경오염도 검사 결과 제공 △미세먼지 경보제 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 △언론을 통한 현안 및 이슈 대한 신속한 홍보와 정보제공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우수 분석기관 인증 획득 △악취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운영 △문장대 온천개발 분쟁해결을 위한 신월천 생태 연구사업 수행 및 정보제공 등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일일 공급량 5만t 미만의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수돗물에 대한 브롬산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브롬산염이 내년부터 수돗물 수질기준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수돗물의 브롬산염 실태를 확인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브롬산염은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오존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살균 시 발생할 수 있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다. 브롬산염과 접속하면 자극, 통증, 발작,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정수장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브롬산염 평균농도가 0.0002㎎/ℓ로 먹는물 수질기준인 0.01㎖/ℓ의 50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존 또는 염소 소독방식을 적용한 정수장에서는 브롬산염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브롬산염의 농도가 기준의 50%이상 검출되는 정수장에 대해 원인을 조사하고 브롬산염 저감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충주시 칠금동 대기오염측정소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칠금·금릉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는 10년이 지나 노후화돼 이번에 국비 7천 500만 원과 도시 7천 500만 원을 투입 새롭게 단장했다. 칠금·금릉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6항목과 풍향, 풍속, 온도 기상인자를 실시간 측정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대기오염측정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려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수해로 인한 침수지역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수해 침수지역 곰팡이를 제거 방법'을 6일 소개했다. 곰팡이는 '코막힘', '눈 가려움증', '호흡곤란', '피부 자극' 등을 유발하고 만성 폐 질환자의 경우 폐 곰팡이 감염을 야기하는 만큼 침수지역 젖은 건물 내부(벽지, 장판, 가구)는 곰팡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원은 곰팡이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습기를 제거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침수가 됐을 때는 가능한 빠른 시간에 청소를 한 후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선풍기 등을 이용해 실내를 건조하는 것도 곰팡이의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곰팡이가 번식한 상태라면 10% 염소 표백제를 솔에 묻혀 닦아내거나, 알코올과 물을 4대1 비율로 희석한 액체를 번식 부위에 분사하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연구원은 곰팡이 생육에 수분이 크게 작용하므로 실내 습도를 30~50%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환기팬이나 제습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때 제습기와 에어컨 내부에도 곰팡이가 자랄 수 있으므로 필터를 청소해 줘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0년 만에 '6월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진지 한달여 만에 도내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지난해 8월 1일보다 1주일정도 빠른 시기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가 지난 24~2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의 한 우사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모기 689개체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0개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일본뇌염의 매개인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등에 주로 서식하는 4.5㎜ 크기의 소형 모기다. 야간에 활동이 활발한 이 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다. 모두 일본뇌염을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린 경우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다만, 드물게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는데 이 경우 치사율이 30%에 달한다. 감염 시 7~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경련·의식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혼수상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백신이 없어 호흡 장애·순환장애·세균감염에 대한 보존적 치료밖에 할 수 없다.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난해 충북의 경우 일본뇌염으로 인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예방 접종을 하고 성인들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기활동이 예측되는 10월 말까지 방역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2017년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능력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제숙련도 능력평가'는 측정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1977년부터 세계 80개국, 수백여 측정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수질분야 943개, 먹는물분야 678, 토양분야 267개 시험실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연구원은 수질·먹는물·토양 등 3개 분야 총 3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을 받아 우수 연구기관 (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 받았다. 연구원은 지난 4월 실시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 이어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검사능력을 인증받게 됐다. 신태하 원장은 "신뢰받는 공공 검사기관으로서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이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서 재차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2017년 환경분야 정도관리 숙련도 능력평가에서 수질, 먹는 물, 폐기물 등 3개 분야 총 4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자가측정대행업소 등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방법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일정 농도로 제조한 표준시료를 시험·검사기관에서 30일 이내 분석해 제출하면 참값에 대한 측정값의 오차율 등을 계산해 '만족' 또는 '불만족'으로 평가된다. 평가 결과가 '불만족'으로 부적합인 경우는 1회에 한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일 경우 당해 연도 숙련도 시험을 최종 부적합으로 판정하며 검사기관은 해당 시험·검사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신태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인증을 받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국제숙련도에 참여해 시험·검사 연구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추세 및 오염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달부터 '2017년 토양오염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금속제련소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 134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통관련 시설지역과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을 20% 이상 포함시켜 중점 오염원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항목은 토양산도, 중금속류, 시안, 불소,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석유계총탄화수소류(TPH), 트리클로로에틸렌(TCE), 그리고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20항목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정밀조사 후 오염정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와 보건환경연구원,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금강물환경연구소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대기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25일 대전금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질 정보공유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환경관련 데이터는 기관별로 다량 생산 축적된 반면, 공유하지 않아 유기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정보공유협의회를 구성에 합의했다. 환경질 정보공유협의회는 우선 수질과 대기 2개 분야에 대해 분과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향후 폐기물과 화학물질 분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질분야는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수질 검사 결과, 수질 TMS 측정자료가 대상이며 대기분야는 대기오염측정망,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대기 TMS 자료가 대상이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분산된 자료를 통합 분석하고 환경실태 및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환경개선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기온이 오르고 햇볕이 강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오존 피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존은 약 90%가 지상 10~50㎞ 성층권 내 밀집해 태양광선 중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그러나 생활주변에 존재하는 오존은 일정 농도 이상일 경우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고 농작물의 성장에 피해를 준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기침, 호흡기 통증, 천식 악화, 심혈관 질환, 폐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6개월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지역을 대상으로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 경보제란 오존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대비토록 하는 것으로,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ppm : 100만분의 1) 이상일 때 주의보를,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고농도 오존은 일정 온도 이상에서 햇빛의 세기가 강하고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많을 때 서로 반응해 생성된다. 오존농도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오존 경보발령 사실을 문자로 받아보고 싶은 도민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 대기정보시스템에서 SMS 정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충북은 5~6월에 월평균 오존농도가 가장 높고 주의보가 집중 발령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예보와 경보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급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능 및 학교급식시설의 HACCP 검증을 위한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도와 충북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도내 급식시설을 갖춘 415개교 중 10%에 해당하는 41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검사항목은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리식품에 대한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이다. 현재는 청주 창신초와 음성 무극초, 영동 양강초 등 7개교의 급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및 미생물 오염도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 질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연면적 430㎡ 이하 소규모 복지시설이면서 시·군 추천을 받은 총 30개 시설이다. 검사항목은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농도 등 4개항목이다. 그동안 소규모 복지시설은 '실내 공기 질 관리법' 의 관리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실내공기 오염에 대한 실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계기로 취약계층의 복지가 한 단계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측정결과는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및 오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페이지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내 전체 측정소에서 취합된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제공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충북도가 처음이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에 접속, '대기정보>우리동네 대기질(모바일)'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들면 수시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질 정보 문자를 신청하면 미세먼지 및 오존주의보 발령 시 문자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