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과학고 인근 난립하는 축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 충북과학고학부모회, 남일가덕한계지구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충북과학고 일원 축사 반대대책위는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과학고 축사 문제는 도교육청과 김병우 교육감, 청주시의 공동 직무유기로 인해 발생했다"며 "행정심판, 행정소송, 민사소송, 감사원 감사청구 등 강력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 조례를 근거로 충북과학고 기숙사는 인구밀집인데 이를 무시하고 축사단지 조성 이전에 선행돼야 하는 환경평가도 하지 않았다"고 청주시의 실책도 지적했다. 이와함께 충북과학고 주변 축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과 도의회, 청주시, 청주시의회가 함께 하는 공동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도교육청과 청주시는 실책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충북과학고 이전 약속과 실행계획을 밝히고 김병우 교육감은 법률이 규정한 직무유기에 대해 사과하고 공동대책위 구성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조례정비에서 착수하고 도의회는 교육청의 행정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련 예산을 적극 편성하는데 개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일·가덕 한계지구 주민대표 신성호씨는 "청주시에 수년전부터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며 이를 수용하겠다고 구두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았다"며 "청주시는 현재 신축된 축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법이 드러나면 강력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교육위는 오는 21일 충북과학고를 방문해 축산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교사들이 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의 서모람 교사는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이 주최한 9회 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영어교사들이 참여해 효과적인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상호교류하며 바람직한 수업 교수를 모색하는 대회로, 본선대회는 지난 18일 한국외대 애경홀에서 열렸다. 이 교사는 이번 수상으로 영국 Edinburgh의 ELA Teacher Development(2주간) 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이명규 교사는 '2017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여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질적 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사의 노벨상'이라는 불리는 상이다.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과학고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13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을 휩쓸었다. 충북과학고는 과학인재의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은상 1개팀, 동상 1개팀, 입선 2개팀 등 총 4개팀 8명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6개사가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고교생들의 화학탐구활동 프로그램이다. 충북과학고 손우형·조동국(1년)팀은 '글리세린과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작 탐구'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 백지현·장예술(2년)팀은 동상을 받았고, 김진우·이기윤(2년)팀과 이찬호·박선범(1년)팀은 각각 입선했다. 시상식은 내달 3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며, 은상을 수상한 팀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해외연수 기회를 갖게 됐다. 송주복 충북과학고 교장은 "창의·융합학습센터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성이 신장돼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통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전국 과학 논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북과학고는 윤건(3년)군과 박민정(2년)양이 '15회 전국학생 과학 논술대회' 고등부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사이언스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 논술문(독후감)을 작성해 과학적 현상·이론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감상을 피력하며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윤건군은 '달의 역사, 과학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책을 읽고, 달의 역사를 과학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관계로 바라보며 과학적인 분석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민정양은 '문제(P)=과학(S)×행복(H)'이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송주복 충북과학고 교장은 "창의융합센터를 운영하며 글쓰기와 영어 번역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양한 과학 탐구대회의 성과뿐만 아니라 이번 과학 논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도 창의융합센터 운영의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는 21일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12명 회원과 함께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인문사회 등 독서 포럼 및 진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5일 충북과학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1학년 오준석·이희수·표연학 학생이 '2015 SW교육 앱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충북과학고는 문지은 지도교사와 1학년 학생 3명이 '2015 SW교육 앱 공모전'에서 '가나다라마 받아쓰기'라는 앱으로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부모가 미리 음성 녹음해 놓은 문제를 듣고 자녀가 받아쓰기를 연습하는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오준석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SW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며 "우리가 만든 앱이 아이들의 받아쓰기 교육과 정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과학고는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5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SW교육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수상작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특수목적고인 충북과학고와 청주외국어고, 충북예술고, 충북체육고의 평균경쟁률이 1.69대1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마감한 충북도내 4개 특목고의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충북과학고는 54명 정원에 178명이 지원해 3.29대1, 청주외국어고는 200명 정원에 278명이 지원해 1.39대1, 충북예술고는 110명 정원에 123명이 지원해 1.11대1, 충북체육고는 96명 정원에 96명이 지원했다. 이들에 대한 면접 및 실기고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다. 특성화고의 일번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면접과 실기고사는 12월1일 실시하고 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계고교의 원서접수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이고 합격자발표는 내달 28일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인 청주시는 내년 1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목고에 대한 추가모집은 실시하지 않고 특성화는 내년 1월7일부터 8일, 일반계고교(비평준화지역)는 내달 29일부터 30일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평준화지역은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톡톡 튀는 공학적 상상력으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해 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충북과학고는 지난 18~1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5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박민정·이서완(1년) 양이 '아뜨 아뜨 헤어롤'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박양과 이양이 개발한 '아뜨 아뜨 헤어롤'은 기존의 전기선이 아닌 배터리를 사용해 열이 가해지는 헤어롤 제품으로 편리함과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산업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고등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경험과 교육활동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충북과학고를 지난 2012년 졸업한 김민지(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3년)씨가 2015년 행정고등고시 교육행정직에 최연소로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는 충북과학고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씨는 "충북과학고에서 많이 배우고 익힌 덕에 대학교에 다니면서 행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을 만드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2015 과학체험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27일 충북과학고는 김경하·변재원·연혜정·이건희·이지연·지창환 학생팀(이상 1학년·지도교사 김상욱)이 지난 17~18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에탄올만 있으면 나도 명사수!'라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충북과학고 학생들은 필름통에 에탄올을 넣고 기화시켜 필름통 뚜껑이 총알처럼 날아가게 하는 '필름통 총' 과학체험 콘텐츠를 개발했다. 지창환군은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에 적용했다"며 "쉽게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고등학생들이 e-ICON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15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5)'의 연계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고 손영호(2년)군, 이종근(2년)군이 일본 학생 2명과 글로벌 팀을 구성해 1등 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 연혜정(1년)양, 유재민(1년)양은 중국 학생 2명과 함께 3등 상인 APEC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상을 받았다.충북고 팀은 모바일 과학앱 'Web App'을 제작·시연했다. 충북과학고 팀은 화산유형별 성질과 지형변화를 다룬 플래시 자료 'V for Volcano'를 개발했다.입상한 팀은 '2015 이러닝 코리아' 기간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시연 한다.e-ICON(e-learning International Contest of Outstanding New ages) 세계대회는 글로벌 팀을 구성해 문화이해와 협력을 돕고 우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3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충북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 금상 1, 은상 4을 수상했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충주중산고 전희주(3년) 학생이 최우수상, 충북과학고 이홍신(1년) 학생과 세광고 정구현(2년) 학생이 금상, 창신초 권진성(4년), 증안초 엄지현(6년), 세광중 한정현(1년), 충북과학고 배시우(1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충북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이며, 수상실적 역시 역대 최고이다. 한국과학창의력대회는 1차 예선대회에서 지필평가를 통해 창의적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고, 2차 본선대회에서는 제시된 주제에 따라 융합과학 창의적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천314명의 학생들이 예선대회에 참가했다. 본선대회에는 전국예선을 거친 110명의 학생들이 진출하여 열띤 창의력 경쟁을 펼쳤다. '발명품 경진대회'와 '과학전람회'의 뛰어난 성과에 이어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도 역대 최고성과를 올렸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서울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열리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희주 학생은 학생과학 해외탐방 특전을 얻게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등 5개 특수목적고등학교가 5년간 연장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올해 평가 대상인 충북과학고, 청주외국어고, 충북예술고, 충북체육고, 충북반도체고 등 5개 학교에 대해 운영성과를 평가한 뒤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특수목적고 운영성과 평가는 당초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됐는지를 5년 단위로 평가, 내실 있는 학교운영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제출된 평가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가단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며 "특수목적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컨설팅 강화로 설립 목적에 맞는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도내에는 충북과학고, 청주외국어고, 충북예술고, 충북체육고, 충북반도체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등 7개교의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운영 중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현상주)가 제11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금상 1, 은상 2, 입선 1를 수상하고 제9회, 제10회 대회 최우수학교에 이어 우수학교로 선정, KAIST 총장상과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받는다.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과학인재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함께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삼성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등 6개사가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들의 화학축제다.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680여개의 제안서를 제출해 본선에 오른 68개 팀이 지난 8월 30일 KAIST 창의학습관에서 탐구력을 겨뤘다. 충북과학고는 김호진(1년) 군, 안홍민(1년) 군(지도교사 윤덕영)이 'Thixotropy1)를 활용한 콘크리트의 초기동해 해결에 대한 탐구'로 금상을 수상했다.이규환(2년) 군, 이준호(2년) 군(지도교사 김상욱)이 'EDTA2) 중합체 도입 자성입자를 이용한 중금속 분리 효율 탐구'와 나성엽(2년) 군, 안홍기(2년) 군 (지도교사 김상욱)이 '피트산을 이용한 중금속 이온 분리법 개발'로 은상을 수상했다.또한, 박규열(1년)군, 임규헌(1년)군이 입선에 오르며 총 금상 1, 은상 2, 입선 1를 수상하며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은상 이상을 수상한 김호진, 안홍민, 이규환, 이준호, 나성엽, 안홍기 군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미동부 아이비리그 해외연수 기회를 갖게 된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