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지역 내 만 12세(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생) 여학생으로,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제공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최종성소아과 △아이사랑소아과 △세성가정의학과 △아름다운산부인과 △하나의원 등 총 5개소다. 보건소 관계자는"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암 질환 중에서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에 속한다"라며 "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올해 중으로 접종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 2층에 186㎡ 규모의 치매안심센터가 조성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인구고령화와 치매인구의 증가로 치매가 사회 전체의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치매로 인한 고통을 정부차원에서 분담하는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설치된다. 군 보건소는 총 사업비 3억5천600여만원을 들여 보건소 2층의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 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마련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정식개소를 목표로 제반절차 이행을 위해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직원 2명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현장의 어려운 점 등을 보건복지부 차원 지원 사항을 협의 했다.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되면 치매에 대한 선별검사와 진단검사, 저소득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가족교실과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동희 증평군보건소장은"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지역의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2018년 금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금연 지원 시책 추진 및 홍보에 나섰다. 11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금연사업은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율을 높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올 한 해는 총 1억6천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은 △홍보·캠페인 통한 금연분위기 조성 △금연클리닉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금연법령이행 실태 지도·점검 등이다. 군 보건소는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금연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금연홍보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금연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시외버스터미널과 아파트단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금연 희망하는 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금연클리닉도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습관에 따른 니코틴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폐기능검사, 소변니코틴 검사 등을 통해 흡연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체계적인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6개월 금연 성공 자 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금연 성공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없애기 위해 경로당과 사업장 및 기타 단체, 학교 등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함께 진행한다. 흡연자의 금연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흡연예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어린이 보육시설과 초·중·고등학교, 경로당 등에서 인형극과 같은 연령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비흡연자의 흡연자로의 전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및 흡연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하나)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드림 힐링부스'를 설치한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생명드림 힐링 부스는 사업비 2천200만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휴먼시아 2단지와 신동리 주공 3단지에 설치하게 된다. 생명드림 힐링부스는 주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야간에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담연결 되는 24시간 운영 전화기가 설치되고 힐링음악, 힐링명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설치에 앞서 지난 11월 말 해당 아파트관리사무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힐링부스 운영 및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제공, 자살고위험군 연계서비스 제공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지난 20일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대장 서정명), 삼보사회복지관(관장 박경화)간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힐링부스 모니터링 △고위험군 대상자 연계구축 △자살고위험자나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처 등을 합의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기환)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발달주기별 맞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Step Up!'프로젝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Step Up!'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의 사회성과 독립심, 자존감을 강화하는 한편 우울 및 불안, 정체감 혼란으로 인한 방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7세)들과 청소년수련관 아동(11세)을 대상으로 무용치료를 실시해 아이들의 자존감 및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자살예방교육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멘토-멘티 형식으로 운영 중이다. 고등학생 중 정서행동 고위험군 학생들에게는 커피가루, 소금, 식빵, 과자, 채소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동희 소장은"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각 발달시기에 맞도록 맞춤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결핵 예방과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동검진은 15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 △객혈 등 호흡기계통의 증상이 있는 자와 결핵환자 접촉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번 검진에서 보건소는 흉부 X선 촬영을 통한 결핵 검진, 결핵 예방 교육, 기침예절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 검진은 15일 신동리 주공아파트 2, 3, 4단지를 시작으로 연탄리, 장동 주공5단지, 남하리, 죽리 순으로 진행되며, 16일은 용강리, 사곡리, 석곡리, 광덕리에서 실시한다.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은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80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발생률이 가장 낮은 아이슬란드(2.4명)에 비해 33.3배나 높은 수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소장 김동희)는 매주 월요일 지역 내 보건소 등록 임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부출산준비교실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준비교실은 임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시행된다. 교육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 △임산부 체조 △호흡 및 분만기전 교육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및 정보제공 △건강한 엄마를 위한 산후조리 △태교를 위한 꽃꽂이 등이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질 높은 강의로 진행된다. 임부 출산준비교실은 총 6기로 운영되며, 한 기수 당 5주의 교육을 받는다. 현재 5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 현재 약 70여명의 임부가 참여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기환)가 1일 군청 주차장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 주세요!'라는 주제로 생명사랑에 대한 공감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펼쳐졌다. 캠페인은 △우울증 및 자살생각 선별검사 △아로마 체험부스'향기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세요!' △생명메시지 트리(포토존) △생명서약서 쓰기 등으로 진행 했다. 또 이날 보건소는 이해가 쉬운 시리즈 형식의 배너를 제작해 주변의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 위험성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렸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결과 음주, 흡연, 비만 율이 전국평균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2월부터 주1회 지역아동센터 4개소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습관을 바르게 잡아주고 신체활동 실천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별 선호도에 따라 △농구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점핑키즈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동의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월1회 금연, 금주, 비만, 영양, 구강, 스트레스관리교육 등을 실시하여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결과 상반기 61회, 연인원 997명을 교육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 "올 하반기에도 건강생활실천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통합건강관리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힘 쓰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증평군보건소, 아동 대상 건강실천프로그 - 증평군보건소, 아동 대상 건강실천프로그 - 증평군보건소, 아동 대상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 성황리에 운영(사진=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강사가 지도하는 건강 율동을 따라하고 있다. 글=조항원기자·사진제공=증평군보건소)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결과 음주, 흡연, 비만 율이 전국평균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2월부터 주1회 지역아동센터 4개소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습관을 바르게 잡아주고 신체활동 실천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별 선호도에 따라 △농구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점핑키즈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동의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월1회 금연, 금주, 비만, 영양, 구강, 스트레스관리교육 등을 실시하여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결과 상반기 61회, 연인원 997명을 교육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 "올 하반기에도 건강생활실천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통합건강관리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힘 쓰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소장 김동희)가 감염 병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방역소독은 군의 대표 축제인 증평 인삼 골 축제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과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러 오는 귀향 객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일환으로 실시된다. 방역소독은 보강천 축제장 주변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을 중심으로 실시될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6일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받는 주민을 위해 증평장뜰시장 내 광장에 건강상담 부스를 설치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의료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6일, 16일 장날에 맞춰 오전 9시30분~11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운영된다. 서비스 내용은 △대사증후군 발견을 위한 기초건강측정 및 상담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이동금연클리닉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혈테이핑 등이다.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발견을 위해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기초건강측정을 실시한다. 기초건강측정결과 건강 군, 건강위험 군, 질환의심 군으로 나누어 개인에 맞는 헬스로드를 안내해주고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3명이 건강상담을 받았고 이 중 80명이 9월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건강프로그램에 신청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에게도 전화, 우편을 통한 1:1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필요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장성훈 교수팀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선정 된 528가구의 만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20분정도의 1:1 면접 설문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증평군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방문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조사(흡연, 음주, 영양,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 조사(혈압, 당뇨병 등) △사고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정신보건 등이다. 조사결과는 내년 3월에 공표되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평가기준으로 사용된다. 김동희 증평군보건소장은"이번 조사는 지역보건사업 수행에 꼭 필요한 지역주민 건강통계다"며"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와 조사내용에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소장 김동희)는 오는 23일부터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해'헤아림교실&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감정의 이해 및 정화 등이다. 참가자는 '치매알기'를 통해 동영상 시청과 놀이 체험을 즐기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증상, 위험요인, 치료와 관리 등을 쉽고 흥미롭게 배운다. '돌보는 지혜'는 다른 치매가족들과 돌봄의 지혜를 공유하고 치매 어르신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감정의 이해 및 정화'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오전 10시 ~낮 12시) 6주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보건소(전화 835-4243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20명을 대상으로'서로같이 행복더하기'장애인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운동프로그램은 매 주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주요 테마는 △상체와 하체근력 안정화를 위한 세라밴드 △호흡증진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풍선운동 △골반안정화를 위한 의자운동 등이다. 보건소는'얼음땡 운동'과'빙글빙글 균형운동'등 어린 시절 향수를 느끼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한편 보건소는 프로그램 실시 전·후 참여자의 △체지방 △기초체력 △근지구력 등을 측정해 데이터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된 데이터는 보건소의 발달장애인 재활사업 전개 방향 설정과 장애별 특성에 맞는 보건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 김동희 증평군보건소장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재활 프로그램을 엄선했다"며"앞으로도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재활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보건소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종사자 24개소 16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잠복 결핵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통해 결핵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잠복 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임상적 증상은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 잠복 결핵감염은 치료를 통해 결핵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와 교직원은 해당기관 소속 기간 중 1회 의무 잠복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지난 4월 의료기관 종사자 34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향후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종사자와 교직원에 대한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희 보건소장은"결핵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