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충북 오송에 자리잡은 ㈜메타바이오메드가 '201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인증)'에 선정됐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사내 명장제도' 및 '핵심인재 선발' 등 타 기업과 차별화된 인재육성제도로 능력중심 인사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과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및 직무능력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의 4개 부처가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메타바이오메드를 포함한 34개 기업이 신규인증기관으로 확정되었다. 20개 기업이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업은 4개 부처 공동 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6일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능력중심의 인사정책을 기반으로 한 인적자원개발의 효과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라며 "이번 인증이 도내 타 기업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단도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은 지난 30일 임직원과 가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메타가족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드림팝오케스트라단과 소프라노 김계현, 테너 강진모, 가수 심신, 이정옥 등이 오페라와 가곡, 팝연주를 선보였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한글교실 '꿈나래공부방'이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올해도 문을 열게 됐다. 수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문고중앙회 청주시지부는 지난 25일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꿈나래공부방 후원행사를 가졌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던 꿈나래공부방은 배움의 때를 놓친 노인들이 한글공부와 치매예방활동을 했던 곳으로 지난해 보조금이 중단되며 폐강의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박종찬 마리앙스컨벤션 대표의 후원과 수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으로 폐강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올해는 대신택배(회장 오흥배)와 메타바이오매드(대표 오석송)가 각각 240만원과 200만원을 후원하며 꿈나래공부방이 올해로 7년째 운영되게 됐다. 후원금은 꿈나래공부방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교재비, 간식비 등에 쓰인다. 대신택배가 후원금을 지정기탁한 새마을문고중앙회청주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후원행사는 수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문고 관계자, 꿈나래공부방 수강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과 재능기부자의 문화공연 관람으로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청주시지부 회원들이 준비한 짜장면을 함께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선례 교장은 "올해도 사업비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두 기업의 지원으로 교실을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식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송지역에서 의료용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 메타바이오메드가 지난 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전환 됐다. 이 회사는 2015년 영업이익 66억4천541만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고, 순이익은 14억8천49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5억9천225만원으로 11.7% 증가했다. 7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24개사 연결기준, 3개사 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1조7355억원) 대비 12.6% 늘어난 1조9천533억원으로 집계됐다. 메타바이오메드는 2014년 매출액 613억6천400여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당시 순이익 측면에서도 49억3천400여만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해 매출이 11.7% 신장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해 흑자로 전환됐다. 국내 상장 의료기기업체들의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4%, 148.1% 증가한 2천216억원과 1천460억원으로 조사됐다. 수익성 부분이 크게 개선되면서 원가절감을 위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자구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분석대상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22곳(81.5%), 감소한 곳은 5곳(18.5%)으로 분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의료용 소재를 개발하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중동시장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메타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16)에 참가해 이란의 의료용 치과 기자재 업체 아자드테자랏(AZAD TEJARAT PARS LTD)과 375만달러(약 4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자드테자랏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의료용 치과 기자재 업체로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계약에 따라 3년간 치과재료와 치과 장비 등을 독점 공급한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현재 중동 지역의 치과기자재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메타바이오메드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란 기업과의 공급계약은 성장성 높은 중동 시장 진출의 문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서 현장을 찾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전시회 성과를 계기로 중동 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음성 ㈜네패스와 오송 ㈜메타바이오메드가 '2015년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기업 300곳을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R&D 분야 75억원, 맞춤형 해외마케팅 최대 7억원, 정책자금, 인력지원 등이 지원된다./ 임장규기자
㈜메타바이오메드(청원군 오송읍)가 성업 100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메타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코스닥 상장사인 ㈜메타바이오메드는 생분해성 봉합원사(흡수성 수술용 실), 치과용 기자재, 골수복재, 생체재료 등 의료용 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은 2030년 성과로드맵 완성과 백년 성업의 비전을 수립하고 지난 9일 사내 운동장에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메타바이오메드 임직원을 비롯해 ㈜배가텍, ㈜에스덴티, ㈜파인수처스 등 계열사 임직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윤여표 이사장,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 등 산학연 외부인사 16명과 ㈜유디피아 김인수 대표 등 12개 협력업체가 참석했다. ㈜메타바이오메드 그룹은 Value chain 창출, 창조적 기획, 비전과 가치공유, Cool-Fun&jod의 MRP(META Restoration plans)에 의한 인간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글로벌 바이오의료회사로서 비전과 끊임없는 기술혁신, 최고의 제품, 고객감동의 글로벌리더라는 미션으로 의료용 고분자·세라믹·금속산업, 의료산업, 바이오엔터테인먼트, 맞춤형 토탈 의료서비스산업 등 지식감성산업을 포함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비전선포식에 이어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통합한마당 축제로 이어졌다. 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메타가족 모두가 소통과 화합, 축제 한마당을 여는 뜻깊은 날"이라며 "메타가족은 인간의 장수와 건강,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임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하나가 되는 회사, 열정이 샘솟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회장은 "회사가 발전하려면 임직원 모두가 창의와 열정, 도전정신, 바이오의료분야 패러다임에 따른 신제품 개발과 혁신이 우선"이라며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회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 정년이 없는 회사, 전직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오석송(59·사진) 메타바이오메드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벌인다. 코스닥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오 대표는 현재 청원권 오창·오송지역 대표 기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난 오 대표는 충북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김장 나누기는 임직원 복지제도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가계에 보탬이 되고 주변의 독거노인 15명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는 17일 오전 9~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전 임직원 중 참여를 신청한 67명이 1인당 20㎏씩 총 1천340㎏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다"며 "이 같은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인 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메타바이오메드(주)가 9일 오후 5시 회사 대강당에서 '드림싱어즈 초청 메타-가족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드림싱어즈는 미국 LA 아리조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국내외에서 16년 동안 600여회의 공연을 한 여성합창단이다. 메타가족 신년음악회에서는 귀에 익은 가곡과 가요, 오페라 등이 감미롭게 연주돼 언눈을 녹이는 듯한 따스함을 선사할 예정이다.드림싱어즈는 '경복궁 타령', '고향의 노래', '그리운금강산', '오 수잔나', '돌아와요부산항에', '뚱보새', 'Sing, sing, sing', '중화반점' 등을 들려준다.또 베이스 나운규가 출연해 '그대 그리고 나'를, 테너 김희춘이 '오 나의 태양', '내 맘의 강물'을 노래한다.소프라노 박경미는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색소폰 연주가 강무현이 '여러분', '오 대니 보이' 등을 연주한다.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명선교회 조이라이프 예술단이 특별 출연해 난타공연을 보여준다.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는 "올해를 비룡재천(飛龍在天)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해 21세기 초일류 기업의 기반을 다지자는 의미로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아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깊은 감동과 기쁨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치과재료 및 기기 등 의료소재 전문 수출기업인 (주)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57·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오석송 대표이사는 지난 1990년 메타바이오메드의 전신인 메타치재산업사를 설립, 불모지와도 같았던 치과산업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치과 재료 및 기기 등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현재, 세계 9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세계시장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강한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 지난해 연 매출액 233억원을 달성했다. 수술이나 외상 봉합에 사용하는 흡수성 봉합원사 분야에서 선진국 회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단일 품목만으로 136억원을 수출하고 있다.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배터리 착탈식 무선근관충전시스템을 개발·출시했으며, 인공뼈분야에서도 세계 최초로 실리콘이 첨가된 산호기반 합성골 대체재와 복합다공성치밀체 등을 개발했다. 또한, 치아 신경치료에 사용하는 치과근관충전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터리 착탈식 무선근관충전시스템 및 근관충전재는 2007년, 2008년 2년 연속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메타바이오메드는 사내에 사회봉사활동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조직적 지역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녹색경영평가(우수Green-Biz) 인증 등 녹색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