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오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3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18년도 군정운영에 대한 방향 및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가 이뤄진다. 주요일정은 25일 2018년 군정보고, 26일부터 31일까지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 보고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획행정위원회의 '증평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산업건설위원회의'증평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1건 등 총 3건의 의안도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연종석 의장은"이번 임시회가 새해 의정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도록 업무보고 등 각종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21일 제13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17년도 한 해의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군의회는 올 한해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올 해 정례회 및 임시회를 총 11회 85일간 운영, 각종 조례안 및 예산안, 동의안, 기타 일반안건 등 108건을 의결했다. 이중 지난 1년간 21건 조례가 의원입법을 통해 제·개정 ehotek. 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지원 및 증평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조례를 발굴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또 의회의 중요한 역할인 집행부 견제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지난 10월 총 3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재난 재해 대응 방안, 구도심 발전 방향, 일자리 창출, 인삼상설판매장 활성화, 증평역 주변 명소 화 사업, 인구증가정책 등 군정 현안사업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대안제시를 했ek. 이달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는 장애인 복지관 정원 확충,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사업 지연 등 총 53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환경보전 관리실태 및 건설사업장의 견실시공 여부 등을 현장 점검, 군민 생활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각종 지역현안에도 의회가 적극 관여해 해결방안을 찾았다. 진천군 용기리 돈 사 건립 사태 문제와 지난 7월 사상초유의 폭우로 인한 지역의 피해 해결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 발표 및 화물차 수해피해 보상대책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등 관련부처에 전달하는 등 조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적극 대응했다. 주민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자원봉사활동 실시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펼쳐왔다. 연종석 의장은 "2018년 무술년에도 민생안전과 군민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3만 7천여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증평군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체조직 및 장기 등의 이식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고 인체조직 기증 및 이식 활성화를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장기기증 장려 사업계획의 수립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군이 운영하는 보건소, 군립 장사시설 등의 시설 이용 시 지원사항 △장기기증과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사항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동령 의원은"국내 인체조직의 수요는 고령화 및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기증자가 적은 실정이다"며"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환우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증평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석규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 한 이번 조례안은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를 위함이다. 조례안은 △착한가격업소의 지정 및 취소 △착한가격업소의 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 시책 추진 △착한가격업소 영업자의 준수사항 △물가모니터요원 운영 및 임무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석규 의원은"그동안 홍보와 지원이 형식적 수준에 머물러 있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가격인상 요인을 선제적 차단해 지역 물가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지난 8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가 결정한 사업과 사무를 집행하는 종속적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집권형 정치체제에 바탕을 둔 현행 헌법 체제에서는 중앙과 지방 간 세수구조의 불균형과 기초연금 및 무상보육 등 국가사무에 대한 재정 부담까지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지방분권개헌 이행 △지방정부의 재정권과 과세권 보장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지방정부로 변경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조직권·재정성 보장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7일 지난달 29일부터 실시된 각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감에서 의원들은 업무추진 결과에 대한 지적보다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윤해명 위원장은 증평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김태우 의원은 어르신들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석규 의원의 중국 관남현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민관교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우종한 의원의 조기집행 추진에 따른 인센티브와 미추진에 따른 이자수입 비교를 통한 군정 운영, 이동령 의원의 자활근로 특화사업 및 틈새시장 개척 등의 방안 제시도 있었다. 산업건설위원회 장천배 위원장은 산업단지조성 계획 수립 시 주민들의 정주여건에 피해가 없도록 종합적인 분석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작성채택은 오는 18일에 각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해명)는 지난달 30일부터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집행부에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태우 의원은 "충북지역 고교생 878명이 지난 한 해에 학교를 자퇴하고 증평군이 도내 11개 시군 중 학업중단비율(6%)이 가장 높다"고 했다. 이에 따른 학업 중단포기 학생 수 감소방안을 지적하고 청소년 상담센터와 교육기관과 연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해명 위원장은 "복지수요 증가로 인해 주민복지실의 업무가 상당히 과중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조직진단을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석규 의원은 "노인전문요양원이 어려운 근로여건 속에서도 급여가 최저임금에서 조금 벗어난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 집행부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시했다. 우종한 의원은 "복지수요 증가와 장애인수가 늘어나고 있어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의 정원을 보건복지부 권고안에 따라 증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동령 의원은 "여성대학 프로그램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창업이나 봉사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좀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29일'증평군 관광 진흥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우종한 의원을 비롯해 7명 의원공동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지역의 관광여건 개선 및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관광진흥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관광진흥사업 지원 및 관광진흥업무 위탁에 관한 사항 △관광안내소의 설치 및 업무에 관한 사항 △관광협의회의 설립 및 기능,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우종한 의원은"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증평군 관광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28일'증평군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장천배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해 심의·의결 될 이번 조례안은 군민의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의 보행안전 확보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보행공간 확대 및 보행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보행환경개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천배 의원은"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행약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앞으로도 보행환경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제130회 정례회를 27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되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된다.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민의를 반영해 군에서 추진한 주요 현안사업 및 군정 전반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예산의 효율성과 합리성 및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12월 1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과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2017년도 제2차 증평군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이재영 증평군부군수)'를 통해 도시교통과 소관'증평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난 10일 의결된 증평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장애인 전용주차구획의 설치 및 구조·설비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기존 증평군 주차장 조례는 주차장법에서 정한 장애인 주차구획 설치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지 않아 법에 따른 포괄적인 사항만 적용 실시해왔다. 증평군 규제개혁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의 규제개혁 추진체계에 맞춰 지역실정을 고려해 규제의 정비 및 조례·규칙 제·개정 시 사전심사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는 9일 제1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증평군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정적인 가정 생활 영위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군수의 책무 및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지원사업에 관한 자문·심의 시 필요한 자문기구 활용에 관한 사항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 설치·운영 및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천배 의원은"본 조례의 제정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8일'증평군 에너지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윤해명의원 등 7명의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증평군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해,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 증진과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환경피해를 줄이고 주민의 복리증진 도모를 위해 발의됐다. 주요내용은 △군수·사업자·군민의 책무 △에너지 절약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공공부문 에너지 시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시책 재정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해명 의원은"이번 조례의 제정을 통해 군은 친환경 에너지 이용에 관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모든 군민들이 동참해 증평군이 전국 최고의 녹색청청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한국여성유권자연맹증평지부(회장 홍석화)가 8일 증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2017년 제6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의회 교실은 증평여중 학생 25명이 참석해 제129회 증평군의회 제1차 본회의를 방청하고 모의 본회의를 개최해 의장선출 및'학생 용의복장 규정 폐지에 대한 조례안'의 찬반토론과 표결처리 등 군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의회를 모의 체험을 통해 경험하면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좀 더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연종석 군의회 의장은"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하면서 올바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익혔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12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7건의 안건을 다룬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의원 발의된 △증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증평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문화의 집 위탁운영 동의안 등 5건의 의안을 다룬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원발의된 △증평군 에너지 기본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증평군 슬레이트 지붕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연종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비록 이틀간의 짧은 회기지만 안건으로 회부된 의안을 심도 있게 심사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기에 김태우 부의장을 비롯한 7명 의원이 공동 발의 한 '증평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 한다. 현재 군은 위반 건축물에 대한 위반 동기·범위·시기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에 따라 감경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행강제금 감경에도 불구하고 위반사항이 시정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이 발의 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군은 이행강제금 부과 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감경하되, 조례로 정한 기간까지 위반내용을 시정하지 아니하는 경우 감경 특례를 배재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우 부의장은 "이행강제금을 부과해도 위반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더 큰 경우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위반건축물에 대한 현실적인 제재방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