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예술로드 '예술과 걷는 가을길'=오후 5시 30분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 보은군 △겨울철 재난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오전 10시 군청 재난상황실 △바르게살기 한마음 다짐대회=오전 10시 30분 보은읍 그랜드컨벤션 △2025년 직장자위소방대 훈련=오후 2시 보은군청 옥천군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 오후 1시 옥천 관성회관 영동군 △2025년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학산면)=12일 오전 11시 학산농협집하장.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수요 차담회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접견실에서 열리는 읍·면장 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5시30분 음성 영빈컨벤션에서 열리는 11회 음성군 기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이제승 옥천부군수= 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조례규칙 심의 △강성규 영동부군수=12일 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주요현안회의' 주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 중 영농 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접수한다. 대상자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 경영 연차에 따라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추가 신청을 통해 농지 구입, 농업용시설 설치, 축사부지 마련 등을 위한 창업자금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043-830-2732)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221곳에 6천7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학사고조사단의 최종 피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 농가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긴급 자금 지원이다. 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음성군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재원을 활용해 지원금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원금은 화학물질 사고 발생 후 지난 6일까지 군에 피해 신고를 완료한 221가구를 대상으로 총 6천710만 원을 지급했다. 4인 이하 총 213가구에는 가구당 30만 원을, 5인 이상 총 8가구에는 가구당 40만 원을 지급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피해 조사를 마친 뒤 손해사정사를 통해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입원 및 통원치료 환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화학사고 조사단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불편을 겪은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 음성군이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음성군 농산물 김장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김장장터는 음성읍 하상주차장(음성읍 읍내리 315)에서 이달 12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음성장날(2·7일)에 맞춰 총 4회 운영한다. 군은 올해 김장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김장장터에는 지역에서 배추, 무, 마늘, 고추, 쪽파 등 김장재료를 재배하는 농가 6~7곳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음성 배추와 무는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신선함이 특징이다. 마늘은 알이 꽉 차고 향이 진해 김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로 인기가 높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성청결고추와 고춧가루는 매운맛이 진하고 색깔이 선명해 김장용으로 최적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 농산물은 품질이 우수하고 신선도가 뛰어나 김장재료로 손색이 없다"라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이 김장장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KT 클라우드 센터의 '콜드 DR(cold DR)' 체계를 도입해 구축했다. '콜드 DR'은 재해 발생 시 데이터를 안전한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해 뒀다가, 물리적 시스템에 피해가 생길 경우 시스템 가동 중단 없이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복구 체계다. 군은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 DNS 서버, 스마트군정넷 등 총 3개 시스템에 대해 클라우드 기반 이중화 구조를 완성했다. 이처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화재나 전산장비 고장 등 물리적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없이 데이터를 보존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물리적 복구 서버를 별도로 도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시스템 이중화를 실현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수준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정보자원 관리 고도화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구축
[충북일보] 인공지능(AI)과 함께 산업도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한 세대를 뒤처질 수 있다. AI는 최근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급기야 충북도가 AI 과학인재국을 설치키로 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AI는 산업에서도 특화 솔루션이 됐다. 융합 기술로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 해결 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다. 충북도의 AI 과학인재국 설치는 선제적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AI 산업 육성과 전 산업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는 조치다. 충북도는 현재 충북 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역 산업 고도화 등을 위한 전략 마련 때문이다. 정부는 이미 AI 투자를 본격화했다. AI 고속도로 구축과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천명했다. 우리는 AI 산업도 결국 제조업 혁신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판단한다. 충북도내 각 산업단지에는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이들이 AI를 도입하지 못하면 AI 산업은 사상누각이다.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이 약화할 수밖에 없다. 충북도는 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
[충북일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충북 지역에는 한파 없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평년보다 1~3도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예상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충북 도내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5도 △충주·진천·괴산·옥천 3도 △음성·제천·보은 2도 △단양 4도다. 일부지역 아침 시간대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비소집일인 12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수능 당일인 13일에도 큰 추위 없이 일교차만 다소 크겠다. 앞서 11일에는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1~3도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다소 쌀쌀하겠으나 이후 점차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큰 추위 없이 비교적 포근한 수능이 예상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전은빈기자
내 마음의 계절 山情 장광수 충청북도시인협회 이사 계절 따라 내 마음도 오락가락 하지만 오래 머물고 싶은 내 마음의 계절은 따로 있다 강가에 피어오른 잔잔한 물안개처럼 고요한 아침 아름드리 가로수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햇살이 고운 오후를 지나 황금빛으로 물드는 노을을 보며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때로는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소나기도 내리겠지만 금세 떠오른 무지개에 미소 짓는 한없이 따스한 그런 계절이다.
[충북일보] 10일 충북 충주 소재 이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 더블유씨피(WCP)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2분기 적자를 이어간 WCP는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WCP 3분기 매출은 291억 원, 영업손실은 310억 원이다. 3분기 매출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일시적 비용 부담이 적자폭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WCP는 국내 ESS(에너지저장장치) 고객사와 맞춤형 제품 사양 협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형 전지 중심 파워툴 시장 공급을 안정적으로 지속했다. 다만 일부 자동차 위탁 제조업체(OEM)의 판매 전략 조정으로 EV(전기차)용 분리막 판매는 다소 제한적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일시적 고정비 부담과 경쟁사 가격 인하에 따른 대응 비용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WCP는 "원가 개선 및 효율화 활동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4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ESS 제품이 일부 조기 승인이 예상돼, 2026년 1분기 부터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소형 전지 부문은 파워툴·모빌리티 중심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V 부문은 2027년 이후 성장을 위한
[충북일보] 아파트 분양시장 시세차익 기대가 줄면서 충북지역 청약통장 열기도 다시 시들해지고 있다.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정부의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 강화까지 겹치면서 청약의 장점이 사실상 사라졌다. 청약 무용론이 수도권을 넘어 충북지역에서도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충북의 가입자 수는 68만5천526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69만1천588명)보다 6천62명이 줄었다. 통장 유형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68만6천892명, 청약예금 6천129명, 청약저축 4천502명, 청약부금 1천86명이었으며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이런 상황은 세종지역도 별반 차이가 없다. 세종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9만 3천605명으로, 올해 3월 말까지 3천866명이 해지해 18만 9천585명이 가입자로 남아 있다. 이는 분양가격이 급등하고, 당첨 가점은 점점 높아지면서 당첨될 확률이 낮아지는 추세가 가입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충북의 민간아파트 84㎡당 분양가격은 5억6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전 전
[충북일보]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오창읍과 옥산면 일원에 480만8천여㎡ 규모로 조성하는 오창제4산단은 광역교통망과 복합신도시 기능을 갖춘 중부권 신산업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계획에는 2026년 10월 청주시가 참여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같은 해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2028년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 보상 협의에 착수하고 같은 해 6월 착공해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오창 제4산단은 오창과학산업단지(945만㎡), 오송생명과학단지(463만㎡)에 이어 세 번째 대형 산단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조2천억원에 달한다.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은 10일 청주시와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연욱 ㈜오창인텔리전스파크 대표,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이 4~7도 가량 떨어져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3도 등 영하 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3~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 진천상신STAR팀과 청주중앙중학교 찐확인단팀이 최근 열린 '4회 충북청소년팩트체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와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대회는 초·중·고 33개팀 126명이 참가했다. 지난 7일 미디어교육센터 다목적상영관에서 본선 발표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초·중등 각 5개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방소멸, 환경오염, 지역상권 등 다양한 지역 이슈·현안에 대한 팩트체크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본선 발표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상은 탄금초등학교 탄금팩트파인더즈팀, 진천상신초등학교 TTM파파고팀, 충주상업고등학교 체크메이트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청남초등학교 임팩트팀, 청남초등학교 이팩트팀, 서전중학교 팩트시그널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증평 팩트체커팀, 동성중학교 동성걸즈팀에게 돌아갔다. 정보경(청주중앙중·3학년) 학생은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졌던 팩트체크에 대해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팀을 이뤄 우리 지역을 대해 조사하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미디
[충북일보] 청주지역 4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1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비롯해 지역현안 건의를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한다.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광희(서원) 의원을 비롯해 송재봉(청원)·이강일(상당)·이연희(흥덕) 의원은 이날 낮 12시30분 국회 국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관련, 예산 반영과 지역 주요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김 장관에게 △2026년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 반영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 예산 40억원 확보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예산 100억원 확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반영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전국 유일의 수도권 배후 공항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여객터미널 확장이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김 장관 면담을 통해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일부 지역에 차량을 이용한 축산물 이동 판매가 허용된다. 충북도는 11일부터 인구 고령화와 교통시설 취약으로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영동군 일부에 이 같은 판매가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허용된 조처다. 그동안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 판매 차량에서는 축산물 판매가 불가능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 농협중앙회나 조합이 점포 경영자로서 차량을 이용해 '냉장·냉동 포장육'을 이동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단 점포 경영자는 냉장·냉동시설을 구비한 차량을 이용해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지정한 특정 장소에서만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 '충북도 축산물 이동 판매 차량 운영관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축산물 이동 판매가 허용된 곳은 영동군 영동읍·양강면·심천면·용산면 소재 32개 마을이다. 인구 급감과 고령화를 겪는 이들 마을은 반경 5㎞ 내에 변변한 식품 소매점이 없다. 교통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지역 4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1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비롯해 지역현안 건의를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한다.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광희(서원) 의원을 비롯해 송재봉(청원)·이강일(상당)·이연희(흥덕) 의원은 이날 낮 12시30분 국회 국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관련, 예산 반영과 지역 주요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김 장관에게 △2026년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 반영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 예산 40억원 확보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예산 100억원 확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반영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전국 유일의 수도권 배후 공항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여객터미널 확장이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김 장관 면담을 통해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일부 지역에 차량을 이용한 축산물 이동 판매가 허용된다. 충북도는 11일부터 인구 고령화와 교통시설 취약으로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영동군 일부에 이 같은 판매가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허용된 조처다. 그동안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 판매 차량에서는 축산물 판매가 불가능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 농협중앙회나 조합이 점포 경영자로서 차량을 이용해 '냉장·냉동 포장육'을 이동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단 점포 경영자는 냉장·냉동시설을 구비한 차량을 이용해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지정한 특정 장소에서만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 '충북도 축산물 이동 판매 차량 운영관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축산물 이동 판매가 허용된 곳은 영동군 영동읍·양강면·심천면·용산면 소재 32개 마을이다. 인구 급감과 고령화를 겪는 이들 마을은 반경 5㎞ 내에 변변한 식품 소매점이 없다. 교통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