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다가오는 어린이날 이륜차 폭주행위를 대비해 연휴기간인 오는 5월 2일부터 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안전활동은 오는 5월 5일 SNS 등 정보 공유를 통한 폭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기획됐다. 이 기간 도 경찰청 교통순찰대, 기동순찰대를 비롯해 각 경찰서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가용 경력을 최대 동원해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하고,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 폭주행위 예상구간에 경찰 인력을 사전 배치해 진행 방향별 부분 통제 후 이륜차 검문 등 집중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공동위험행위와 난폭 운전 등 폭주행위 발생 시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하되 검거가 곤란할 경우 추적수사를 거쳐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 도 경찰청은 앞서 지난 3·1절에도 이륜차 폭주행위 안전활동을 추진해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와 이륜차번호판 미부착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를 총 49건 적발한 바 있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 이륜차 폭주행위의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사후 검거하는 등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3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45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권현숙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문위원들이 뜻을 모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자율방범연합대는 3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산불 피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영남지역의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수 청원구자율방범연합대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청원구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구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내에서 경찰과 함께 범죄 예방 순찰과 교통 봉사 등 지역사회 치안유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5 무심천 벚꽃축제 기간에도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네패스는 가정의 달을 앞둔 30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를 찾아 어린이날 희망선물 100개를 전달했다.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에 따르면 ㈜네패스 임직원은 월드비전의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참여하는 100명의 아동들과 1대 1로 결연을 맺었다. ㈜네패스 임직원들은 아동 소개카드를 통해 아동의 꿈과 꿈을 위한 일 년의 목표를 소개받았고, 그 꿈을 지지하며 어린이날 선물 100개를 준비했다. 이 선물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5월 가정의달 동안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준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에게 ㈜네패스가 적극적인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정성스러운 희망선물을 준비해 줘 감사하다"며 "월드비전과 기업이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함께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30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 통합 솔루션팀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상습적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위기 가구 보호·지원을 위해 열렸다.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충북센터,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위원 8명이 참석해 위기 가구 피해회복과 학대·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보호·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봉균 흥덕경찰서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의 심리상담과 경제적 자립 지원, 가해자의 교정치료 등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솔루션 회의를 통해 위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체육회관 4층에 위치한 충북센터는 럭비, 핸드볼, 스쿼시 등 2025년 종목별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에게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이싱, 테이핑, 리커버리 등 다양한 회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 80회 전국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일신여고, 청주공고 핸드볼 선수들을 경기 전후로 현장 지원하면서 이들이 준우승과 3위의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청주공고 선수들은 "예전에 밀착지원 없이 경기를 치를 때는 경기 이후 회복이 안 돼 다음 경기에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적인 마사지와 테이핑을 통해 체력이나 근육 등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는 앞으로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럭비, 축구, 하키 등 단체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장 컨디셔닝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향상, 컨디션 조절, 부상선수 재활 지원 등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광진 센터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 재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교직원과 행인 등 6명을 다치게 한 학생의 범행 동기가 학교 생활 부적응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흉기를 휘두른 A(18)군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학교생활이 힘들어 참다가 폭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군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군과 관련한 교내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왕따)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2년동안 학교 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최근 가정형편에 대한 걱정이 쌓이면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르고 본인도 죽으려고 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흥덕서는 이날 살인미수 등 혐의로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이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데다 불특정 다수를 다치게 했고 안전해야 할 공간인 학교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구속영장 신청 사유로 들었다. 통상적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되면 영장실질심사는 이튿날 이뤄져 심리 결과는 다음 날인 30일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경찰은 A군이 등교 전 자신의 집에 메모를 남기고 가방에 미리 범행
[충북일보] 린텍코리아 온마음회(회장 이연석)가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3회 충북 장애영·유아 운동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 장애영·유아 운동회는 충북 장애인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을 통한 소외 없는 스포츠 환경 조성과 장애영·유아 체육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5월 2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기부가 장애영·유아 체육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장려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송 CEO포럼은 29일 청주서부소방서를 찾아 '사랑의 간식차'를 전달했다. 이날 청주서부소방서 간식차 전달식은 재난과 재해의 최전선에서 충북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간식차에서는 샌드위치,커피, 컵과일 등이 제공됐고 고된 출동으로 지쳐있던 직원들은 잠시나마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께 작지만 응원의 마음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시는 오송CEO포럼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CEO포럼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15개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식차 전달 이후 오송정원 가꾸기 행사를 열고 오송읍 2산업단지 봉산리 일대에 꽃나무를 심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29일 지역 저소득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도시락 배달 봉사는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청주시에서 지원한다. 이날 건협 충북세종지부 임직원들은 청주시 흥덕구 소재 저소득 노인 가구 30곳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신표 건협 홍보교육직원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나누고 돕는 사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간 정기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손길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연탄배달, 노인대상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