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식회사 원건설 김민호(68)회장이 18일 청주시 상당구 원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충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에게 충북체육활성화 등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충북체육의 발전과 도민 건강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한다"며 "민선시대를 맞은 체육회가 건강하고 강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4년 2월 설립된 주식회사 원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레저, 감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명실 공히 충북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자리 잡았다. 김 회장은 스포츠레저산업 분야에도 사업영역을 확대, 2010년 개장한 제천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아시아 100대 골프장 및 국내 친환경골프장 베스트 20 선정)을 운영하며 도내 골프동호인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학기금과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 등을 통해 인재육성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에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현우 체육회장은"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북체육을 위한 깊은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은 충북체육회의 자립기반 조성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한범덕)가 18일 충북도댄스 스포츠연맹(회장 강정옥)과 상호업무협약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통합 생활체육모델 개발·운영, 양 기관 간 지도자 교류를 통한 전문성 함양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하재은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체육과 비장애인 체육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조그마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댄스 스포츠연맹 강정옥 회장은 "작년 체육회 시범사업에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굉장히 개인적으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댄스 스포츠가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작년에 이어 오는 12월 청주시 거주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만 12세에서 49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단
[충북일보] 1회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 2일차인 18일 충북과 강원도 도계구간에서 충북도체육회, 강원도체육회, 충북도육상연맹, 강원도육상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인계 띠 전달식을 가졌다. 띠 전달식에는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양민석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황상하 충북도육상연맹 부회장, 심재철 강원도육상연맹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어깨띠를 인수인계 했다. 대회 2일차 경기에서는 청주시가 10개 소구간 중 7개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회 1일차에 이어 2일차에도 1위로 결승선 테이프를 끊었다. 이날 제천시는 2개 소구간에서 박요한, 최경선이 1위를 기록했지만 청주시의 2일차 대회 기록에 3분18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다. 영동군은 6위, 음성군은 8위로 2일차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대회 3일차는 충주시를 출발, 음성군과 증평군을 지나 충북도청에 도착하게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7일 청주시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에서 1천500만 반려인연대와 100개 동물단체가 연합으로 주최한 ‘불법 개 사체 판매 단속촉구’ 기자회견에서 개와 고양이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도살장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 사무차장에 김병선(사진) 총무부장이 임명됐다. 언론인출신으로 충북체육의 주요현안 및 스포츠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들어온 신임 김 차장은 지난 2001년 4월 충북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총무부장 등을 맡아 체육행정과 경기력향상 등을 통한 체육발전에 노력해왔다. 김 차장은 "민선시대를 맞은 체육회가 앞으로 도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한 능동적인 업무추진과 선진체육행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체육회는 이와 함께 총무부장에 신효식 생활체육부장이 전보됐으며, 생활체육부장에는 양병호 팀장을 승진 발령했고, 총무부 윤인노 주무관이 7급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대회가 17일 오전 9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힘찬 총성과 함께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총 행사에는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과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강원도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첫날 강원도청을 출발해 홍천, 횡성, 원주, 평창, 영월에 이르는 1일차 레이스에서는 2시간36분24초를 기록한 청주시가 1위를 제천시가 2시간42분12초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강릉시, 4위 춘천시, 5위 영동군, 6위 영월군, 7위 속초시, 8위 음성군 순으로 1일차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대회 2일차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출발해 충북 제천을 지나, 충주에서 마치게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와 증평·진천·괴산·음성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주의보가 발령된 16일 청주 무심천 송천교에서 바라 본 청주시가지가 미세먼지에 갇혀 뿌옇게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16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20년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 충북스쿼시연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 다계층의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 육성사업이다. 충북스쿼시연맹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 8천만 원씩 5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충북스쿼시연맹은 지난 8월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면심사(80%), 발표평가(20%), 현장실사, 순위심사후, 대한체육회 최종 심사를 거쳐 16일 선정됐다. 선정심사에서 국제규모의 청주스쿼시경기장 활용과 시설주변 인구밀도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등 학생수요가 탄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에 대한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충북스쿼시연맹의 노력과 계획이 사업목적을 달성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스쿼시연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업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선순환 체계구축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
[충북일보] 1회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가 17일 강원도청(춘천)을 출발해 19일 충북도청(청주)까지 8개 팀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충북도와 강원도가 중심이 된 강원,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으며, 학생부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을 축소해 대회가 진행된다. 충북은 청주시, 제천시, 음성군, 영동군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강원에서는 강릉시, 춘천시, 속초시, 영월군 선수단이 참가했다. 일정은 1일차 춘천시부터 영월군까지 49.1km, 2일차 영월군부터 충주시까지 48.1km, 3일차 충주시부터 청주시까지 51.8km, 3일간 총149km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의 주최인 충북도체육회와 강원도체육회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충북도와 강원도가 많은 노력을 한만큼 강호축 8개 시·도(충북, 강원, 세종,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가 참가하는 대회 및 미래 통일이 된 후 통일마라톤대회로 이어져 나가
[충북일보]8일 청주국제공항 입구에 설치된 성탄트리가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높이11m,폭6m 규모로 제작된 성탄트리는 전날 청주공항공사와 충북기독교연합회가 올해 첫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갖고 불을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