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동장 우동연)이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와 힘을 모아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민관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나성동은 지난 10일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 나성동 공동주택(나릿재마을) 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정원 조성·관리와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한 사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의 주이동로로 예상되는 나성동에 꽃나래길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세대별로 단지 특성에 맞는 베란다 정원을 조성한다. 세종시산림조합은 조경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나성동 복컴 및 아파트 단지 내 정원 조성·관리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10~11일 이틀간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세종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세종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사전에 신청한 19개 초·중학교 1천8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행사기간에 중학교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16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 멘토의 진로 특강, 진로·직업과 연계한 32개의 진로 체험 공간, 개인 맞춤형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멘토는 의사, 요리사, 경찰관, 크리에이터, 로봇 공학자, 항공우주연구원, 가상 현실 전문가, 반려동물 행동 상담사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분야 16명으로,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또한 진로 체험 공간에서는 제과 체험, 공예 제작, 스마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진로 검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청소년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한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공동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수 있는 법적 장치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의회 김현옥 의원(사진·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 입주자대표, 세종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조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하는 것으로 세종의 경우 주거형태가 대부분 공동주택으로 이뤄져 화재 안전사고 등 각종 위험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 조례안은 김현옥 의원의 대표 발의로 입법 예고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국제안전도시로서 전기차 화재 충전 중 화재 사고 예방 등 적극적인 안전문화 활동이 요구된다"며 "공익적인 측면에서 공동주택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전국 최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올바른 방향성 정립을 위해 정부 차원의 컨설팅이 이뤄져 보다 체계적인 특자체 출범이 가능하게 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컨설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초광역권 지역연합을 대상으로 범부처 차원의 현장기반 통합지원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특자체 설치 맞춤형 컨설팅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권이 특자체 설립 준비조직 출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첫 번째로 충청권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합동추진단은 △충청권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충청권 초광역협력사업 발굴 ㈜특자체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한 4개 시도 지자체·의회·시도민 공감대 형성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앞으로 약 4회에 걸쳐 진행될 간담회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합동추진단은 특자체의 안정적 설립·운영과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해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지역 자체적으로 발굴한 초광역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특별지방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성명을 통해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 전략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제정과 대통령 제2집무실의 신속하고 내실 있는 건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지역 주도의 발전 모델과 선도적 분권 모델을 세종시에서 실현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 완성이라는 국정 목표 실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당은 "윤석열 정부는 행정수도 완성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확실히 못 박았고,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세종시를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웅대한 비전을 내보였다"며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위상을 공고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100개국 200여 명의 스포츠 언론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알리고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조직위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비전과 콘셉트, 개최 개요 등을 설명했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신수도권 시대를 맞아 충청권이 함께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대회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체육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스포츠 축제로 추진하되, 미래세대에 열정과 희망을 북돋아 줄 새롭고 신나는 이벤트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5월 중 조직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앞으로 대회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이날 오찬에 참석해 대회 홍보와 환영의 말을 전하고,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자치경찰로서 대시민 치안서비스 강화에 나선 가운데 VR(가상현실)을 이용한 학교폭력예방 콘텐츠를 제작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자치경찰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시, 교육청, 경찰청과 연계해 학교폭력 등 예방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을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실감형 교육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재원으로 입찰공고와 계약체결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위원장은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마약,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위해환경 점검 캠페인 및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순찰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는 '세종형 치안복지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범죄피해자가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법률자문·전문상담·생계비 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MZ세대 공직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공감쇼'라는 이름으로 지난 9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직 소통 활성화 집중 기간으로 1일부터 14일까지로 정한 '멋쟁이 소통 주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됐다. 멋쟁에 소통 주간은 기성세대와 가치관 및 일하는 방식이 확연히 다른 MZ세대가 조직 구성원으로 다수 포함됨에 따라,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정했다. 이날 대화의 자리에서 최 시장과 MZ세대 공직자들은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내가 바라본 우리 세대 △내가 생각하는 조직 소통 비법 등에 관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자유스런 분위기속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청년 시절 경험을 묻는 MZ세대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최 시장은 "MZ세대가 앞선 세대보다 개성이 뚜렷하고 숨은 재능도 많으며 외모적으로도 훤칠하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들과 대화해보면 그 나이대의 내 고민과 같다는 점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결국 인간 본성에 있어서는 세대별로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세대가 서로 다르다고 금을 긋는 것이 공감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크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충북일보] 세종시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조치원읍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준공검사는 3개 대학 통합창업관, 행정복합공간,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곳 모두 올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점검에는 시를 비롯한 시공자, 감리와 주민·명예참여 감독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관계자로부터 현장상황을 청취하고, 공사진행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명예참여 감독관은 사용자 측면에서 시공된 마감 재료의 품질, 공용 로비, 계단, 복도 등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해 사용시 부족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번에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한 3개 대학 통합창업관은 2천303㎡의 대지에 연면적 1천636㎡의 규모로 청년 취·창업을 위한 공동 업무공간(코워킹스페이스)과 교육을 위한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공동체 및 예술활동을 위한 행정복합공간은 3천437㎡의 대지에 연면적 1천719㎡의 4층 규모로 효율적 도시재생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입주 예정이며 주민활동실과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리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는 활기찬 노년 활동 및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양성은 아래 세대에게 어르신의 지혜를 전수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활기찬 신노년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해밀동 주민총회에서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됐다. 모집 대상은 만 55세 이상 주민으로, 최종 선정된 은빛교사단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는 9월에서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 현장 보조 실습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은빛교사단에 대한 교육과정은 다음달부터 2개월간 매주 월·수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기초 소양을 기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