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진흥 사업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이 기획한 '문학작품 읽기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가 선정돼 국가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특화점은 단순한 인문 교양 강좌의 수준을 넘어 문학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도 병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단양교육도서관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관련 분야의 최고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독서치료학회와 협업했다. 이에 필수 과정 이수 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한 내실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될 인적자원인 독서심리상담사들의 향후 활동 방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즉, 이들의 활약을 통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독서지도 방법을 개발해 위기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문학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실제 문학을 활용한 심리상담 진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채로운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복지관은 지난 8일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전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 브로치를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날 경로식당(착한식당)에서는 K-water충주댐지사에서 후원하는 어버이날 특식인 한방 갈비찜 정식을 준비해 200명에게 제공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최근 이슈인 스마트폰 정보관리에 대해 유심 관리와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에 오는 29일까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결핵 검사, 감염병 예방 관리등 여가생활을 위한 네일아트,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고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전화(421-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총 4건의 생활 밀착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먼저 한명숙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제천시민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불법 촬영 예방 장비 설치·운영 △불법 촬영기기 점검 및 탐지 장비 대여 △시민 신고 체계 마련 및 교육·홍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통해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최대 70만원까지 가발 구매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박해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현수막 대신 생분해성 등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진환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골목형 상점가 기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당 조례안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로운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어버이날인 8일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전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 브로치를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경로식당(착한식당)에서는 K-water충주댐지사에서 후원하는 어버이날 특식인 한방 갈비찜 정식을 준비해 200명에게 제공했다. 이어 9일에는 최근 이슈가 된 스마트폰 정보관리에 대해 유심 관리와 보안 교육을 진행한다. 또 오는 12~29일까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결핵검사, 감염병 예방관리 등 여가생활을 위한 네일아트, 트로트 공연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고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전화(421-1306)로 확인할 수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걷기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 '혼자, 또 같이'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지역사회 내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10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대표자는 동아리 개설 신청서 1부와 참여자 전원의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취합해 일괄 제출해야 한다. 걷기동아리는 '같이 걷기'와 '홀로 걷기'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같이 걷기'는 팀 단위의 정기적인 걷기 활동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이상 진행해야 하며 전체 팀원의 2/3 이상이 참석해야 활동으로 인정된다. 활동 내용은 워크온 앱 커뮤니티 '제천, 나의 워킹메이트' 게시판에 활동 사진과 함께 등록해야 한다. 또 '홀로 걷기'는 개인별 걸음 수와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한 그룹 대항 챌린지 방식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4월 말 기준 제천시 지방세 체납액은 104억(지난 연도 48억, 올해 연도 56억)원으로 정기분 부과가 집중되는 하반기 도래 전 지난 연도 체납액 중심으로 체납액 일제 정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간 체납고지서 및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홍보 현수막 게시, 마을단체 회의자료 홍보, 전화·문자 독려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및 부동산, 예금 등 재산압류,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차량 족쇄 봉인 등의 체납처분을 통해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시행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한 조세 정의 실현과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액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실익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중지를 통한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복철 세무과장은 "이번 상반기 지방세 일제 정리 기간 시 자주재원 확보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액 정리를 하고자 강력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BIO KOREA 2025(바이오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5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보건산업 박람회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BIO KOREA 주제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다. KBIOHealth는 이번 전시에서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 △비임상 △바이오의약품생산 분야의 주요 서비스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함께 △바이오헬스분야 실무인재 양성 △규제과학지원 △혁신창업지원(이노랩스 : KBIOHealth Innovation Labs) 관련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일본 iPark Institute와 공동 부스로 운영됐다. 일본과 바이오헬스 산업 교류에 관심이 높은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는 평이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BIO JAPAN 2025에서도 공동 부스를 운영해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9일 전교생과 단양 어린이집 7세 유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 놀기 좋은 날'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상진초만의 대표적인 학생 주도 인성교육 행사로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놀기 좋은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주도하는 행사로 4~6학년 학생들은 놀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팀을 꾸려 코너를 직접 설계·준비·운영까지 도맡았다. 이날 운영된 6개의 놀이 코너(잡을까말까, 재밌는 대결, 공포 숨바꼭질, 던져라 맞혀라, 콩던겜, 태양오락실) 모두 학생들이 만든 놀이로 교사들은 조력자로 함께하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전교생은 학년을 섞은 5개 모둠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놀이를 체험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우러진 모둠 구성은 세대 간 협력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유도했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 동생들의 손을 잡고 안내하며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연계 확대로 상진초는 단양 어린이집 7세 유아들을 초청, 초등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코너별
[충북일보] 사고를 친다는 이유로 중학생 아들을 폭행한 친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동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10대 아들이 말다툼 끝에 현관문을 세게 닫고 나갔다며 뺨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잠든 아들의 어깨와 팔뚝을 발로 3차례 밟은 혐의도 있다. 앞서 2022~2023년에는 친구들과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이유로 흉기로 협박하거나 부부싸움을 말리는 아들의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 행위를 했고 아직까지 용서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 모금 사업의 하나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농촌 지역 취약계층에 영화 관람과 지역 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일원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자들과 1대1로 매칭돼 하루 동안 동행하며 전담 케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또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태껏 단양에서 살았지만 이렇게 시설 좋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도 도담삼봉 유람선을 타본 것도 처음"이라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손문영·안명숙 공동위원장은 "생활이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해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이웃들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도 나누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고운골 가곡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9일 제천시청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조직위원장과 김창규 집행위원장,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재향군인회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인지도 제고와 관람객 유치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국가 안보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엑스포 홍보와 참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재향군인회원들의 참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세종시 웹툰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세종웹툰캠퍼스 신규 입주 작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또는 충청권(충남·충북·대전)에 주소지를 둔 웹툰 창작자(작가 또는 기업)로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연재나 에이전시 계약 등을 준비 중이며 세종웹툰캠퍼스에 입주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창작 공간·관리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작가·기업)는 모집 마감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hdy@sjtp.or.kr)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sjtp.or.kr)의 '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세종웹툰캠퍼스 누리집(https://sj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과 관련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며 11일 선거인명부 확인을 당부했다. 세종선관위에 따르면 21대 대선의 선거권자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구·시·군의 장에게 이의신청할 수 있다. 구·시·군의 장은 이달 6일 기준으로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6~10일 선거인명부를 작성했다. 선거권자는 구·시·군청 누리집을 통해 자신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선거인명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 표기돼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와 있다고 확인되면 열람기간 내에 구술 또는 서면으로 당해 구·시·군의 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2일에 최종 확정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25 세종 청소년 영화·웹툰 공모전(세종 울트라 틴즈 무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15일~ 6월 18일 이메일(sjcf_life@naver.com)을 통해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8편을, 웹툰 부문은 세종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4편을 선정한다. 수상작 22편은 총 490만 원의 상금과 함께 7월 19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 영화제에서 상영·전시된다. 응모 내용은 지난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단편영화(10분 내외) 및 완결 웹툰(10컷 이상)으로, 주제에 제한은 없으나 K-컬처 주제의 작품을 우대한다. 심사는 창의성·기획력·전달력·완성도 4개 항목을 외부위원이 평가하며 영화 부문은 영화제 당일 현장 관객 투표 결과(10%)도 심사에 반영된다. 공모 요강, 신청서는 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상문화팀(044-850-0552)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 30여 곳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민원과 갈등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분야는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와 층간소음 측정,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예방교육으로 나뉜다. 사업 대상에 속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피해세대 등은 각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서를 세종시에 제출하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