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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도서관, 길 위에서 인문학과 조우

'문학작품 읽기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공모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5.05.11 14:41:08
  • 최종수정2025.05.11 14:41: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교육도서관 전경.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진흥 사업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이 기획한 '문학작품 읽기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가 선정돼 국가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특화점은 단순한 인문 교양 강좌의 수준을 넘어 문학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도 병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단양교육도서관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관련 분야의 최고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독서치료학회와 협업했다.

이에 필수 과정 이수 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한 내실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될 인적자원인 독서심리상담사들의 향후 활동 방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즉, 이들의 활약을 통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독서지도 방법을 개발해 위기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문학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실제 문학을 활용한 심리상담 진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심리학 분야의 기본 소양 및 자격을 갖춘 참여자를 우선 모집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2월 16일(30회)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며 자격 취득까지 목표로 하려면 집단 상담실습 및 자격 필기시험 응시 등이 별도로 요구된다.

서현희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문화 소외지역인 단양에서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여 양질의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은 큰 경사"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해 지역사회의 인문학 확산 및 문학 치유를 활용한 마음 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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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