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장애인후원회는 9일 전동 휠체어 및 전동 스쿠터 이용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역사 내에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2대를 후원·설치했다. 총 후원 금액은 340만원 상당이다. 충주역은 중부내륙고속철도 연장 개통 이후 장애인 승객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역사 내에는 전동보장구 충전시설이 없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장애인후원회는 전동보조기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급속 충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창 회장은 "전동보장구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장애인의 두 발이자 삶의 동반자"라며 "충전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창립 이래 장애인단체 지원, 취약가구 집수리, 의료비 및 연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앙성온천역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전교생과 함께 학교 텃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는 체험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용초등학교에 따르면 4-H 키움(텃밭) 활동의 하나로 펼친 이번 체험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한편 자연과 소통하며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했다. 이번 텃밭 활동은 환경에 관한 바른 지식과 태도, 실천력을 함께 길러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창의적인 생태 교육으로 펼쳤다. 김 교장은 "이번 모종 심기 체험과 같은 생태 감수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용초등학교가 가고 싶은 학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주시선거대책위원회가 최근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출범회의에는 노승일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임호선 국회의원(음성·증평·진천)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 및 선대위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개회를 시작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의 모두발언과 노승일 위원장의 인사말, 임호선 국회의원의 모두발언,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로 퇴행하느냐, 다시 미래로 나가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대선은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수호라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며 "국민의 일상 회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충주시 선대위가 대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건도·맹정섭·김경욱·박지우 전 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 남중웅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위원장, 신계종 전 한국교통대 대학원장, 송석호 전 충주농고 동문회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됐다. 또 노동자와 청년 몫의 한인식 한국노총 충주음성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12일부터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백일해는 1세 미만 영아에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며, 가족 내 재전염률 80%로 전염력까지 매우 강한 호흡기 질환이다. 영유아와 임산부는 물론 이들을 접하는 모든 사람이 백일해 예방백신 접종 대상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군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가정(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예방 접종실에서 백일해 무료 접종을 한다. 접종을 원하는 가정은 신분증과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직계존속이 아니면 주민등록등본의 주소가 같아야 지원받는다. 최근 10년 이내 백일해 접종력이 없는 임산부는 임신 27~36주차에 지원(태아도 자녀 수에 포함)할 수 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치명적이고 전염성도 강한 질환"이라며 "백일해 예방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878명이다. 조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5명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1대 1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음주·신체 활동 등) △만성 질환(고혈압·당뇨 등) 유병·관리 수준 △예방접종 여부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이다.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5)이나 건국대글로컬산학협력단(☏043-840-371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법정 의무 가축전염병 관련 예방접종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피해 보상에 필요한 근거 제공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구제역과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이상 포유류), 뉴캐슬병(가금류) 등 법정 의무 가축전염병의 백신 접종은 봄과 가을철에 이뤄진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과민반응으로 가축이 급사하거나 접종 중 스트레스로 임신 가축이 유산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의거한 백신접종 부작용 피해 보상 제도에 따라 시·군을 통해 시세의 8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단 과학적으로 백신 부작용에 따른 피해라는 게 규명돼야 한다. 동물위생시험소에 신청하면 가축 폐사와 유산에 대한 신속한 부검 등 질병 검사를 통해 백신 부작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동물위생시험소에 정밀 진단을 의뢰한 사례는 지난 1~4월 간 169건이며 이 중 145건이 백신 부작용으로 판명됐다. 변정운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법정 의무 가축전염병은 예방이 가능한 재난성 질병인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백신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적절한 보상이 받을 수 있게 신속한 검사 지원에 나서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재가보훈실무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실무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노후복지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개인정보보호' 등 법정 의무교육을 포함해 '노인학대 예방,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재가보훈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실무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용주 지청장은 직접 현장에 참여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격려를 전했다. 그는 "고령의 보훈가족들을 위해 가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가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모기매개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원은 청주시 4개 보건소와 오는 10월까지 모기 민원 다발 지역 4곳에 '일일 모기 발생 감시 장비(DMS)'를 활용해 감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DMS는 모기 방제와 감염병 대응 정책에 적극 활용되는 장비다.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모기를 유인·채집한 후 수량을 디지털로 계량화하고 무선통신으로 지정된 서버에 전송한다.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할 수 있다. 또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모기 밀도에 따라 방제 방식과 시기를 결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원은 매주 DMS를 통해 채집된 모기를 분류·동정하고, 이 정보를 청주시 4개 보건소와 공유할 예정이다. 모기 발생 관련 정보는 월 1회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처음 시작됐다. 그해 청주시 4개 DMS에서 모기 2만4천534마리를 채집했다. 지난해는 3만752마리가 채집돼 25.3%가 증가했다. 일본뇌염을 매기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2023년 전체 채집 모기 중 0.2%(62마리)에 불과했으나 2024년은 5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지역민과 소비자 30여 명을 초청해 '보은농협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농협은 지난 2019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뒤 매년 소비자 체험행사를 개최해 지역 농산물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을 높여왔다. 이번 체험행사는 보은농협 하나로마트 홍보밴드를 통해 참가자들을 사전 접수한 뒤 지난 9일 보은읍 학림리 '홍진원 딸기농장'(대표 정문석)에서 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딸기를 수확하는 등 로컬푸드에 나오는 먹거리의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생산자와 소통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관한 신뢰를 높였다. 서 조합장과 이기용 농협중앙회 군 지부장도 참가자들과 함께 체험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딸기 수확을 직접 수확해보면서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적 체험으로도 매우 유익했다"라고 했다. 서 조합장은 "보은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신선하고 건강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30 충주 미래농업 비전 전략'의 일환으로 '충주형 간편 스마트팜 실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농가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개소당 1천만원 규모, 총 2개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스마트팜은 온·습도 등 생육 환경 센서와 영상 장비, 제어장치 등을 구성해 농작물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첨단 농업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모바일 기반 운영으로 시간과 인력 부담을 크게 줄이고 농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충주시가 추진하는 '충주형 간편 스마트팜'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이상기후 대응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편의성 향상 및 원격 제어 중심의 1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시설원예 및 축산 농가를 우선으로 하되, 노지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기센터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12~30일까지 3주간 환경 분야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환경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에는 원주환경청을 포함해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공공기관 등 10개 유관기관과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정수장 오염, 수질오염 등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과 도상훈련(시뮬레이션), 불시훈련 등이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 연결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또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부서별 임무카드를 작성하고, 실제 사례 기반 상황 메시지를 활용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인다. 훈련 주요 내용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정수장에서의 유충 발생에 따른 긴급 조치 △대규모 수질오염 도상훈련 △화재 대응 합동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조현수 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해에 대비해 충주하수처리장과 배수펌프장에 대해 정기 검사와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각 시설에 대한 종합시운전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하수도사업소는 한국전력공사충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충주음성지사를 통해 충주하수처리장(수전설비 6천㎾, 하수처리용량 7만5천톤/일) 자가용전기설비에 대한 법정 정기 검사와 전기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동시에 전기안전관리계획에 의거 자체 대응반 4개조를 편성해 돌발 정전 상황을 대비한 대응 훈련을 추진하며 대비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배수펌프장 7개소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한 정기 검사와 전기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또 자체 운영요원을 편성해 재난 상황을 가상한 중앙원격제어와 현장시운전을 완료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상시 가동 체계를 마련해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급작스러운 재해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 제25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오전 10시 문화회관.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회남면 산수리 / 사음리 영동군 △스마트 안전 모바일 방송(영동 톡) 이장 교육=오전 11시 추풍령면사무소 옥천군 △확대 간부회의= 오후 4시 40분 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사업화센터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 IP 사업화 성장 지원사업'에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글로컬캠퍼스는 향후 3년간 총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학이 보유한 공공 지식재산(IP)의 상용화와 기술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IP 사업화 성장 지원사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식재산권(IP) 발굴, 기술이전 촉진, 창업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유 특허에 대한 기술성·시장성 분석을 실시하고, 유망 기술을 선별해 기술 마케팅, 시제품 제작, 창업지원 등 체계적인 사업화 전략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형식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개최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대구에서 적극 홍보하며 축제 교류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재단은 충주 청년기획단 등 다이브 페스티벌 관계자 30여명이 지난 10일 '대구 파워풀 페스티벌'에 참가해 충주 축제를 알렸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이 축제 발전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충주 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 축제장을 찾았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관계자들은 대구 시내에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현수막을 들고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축제를 알렸다. 특히 충주의 대표 비보이팀 '트래블러 크루'가 축제장에서 역동적인 댄스공연을 선보여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의 댄스팀도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해 화려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은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파워풀 퍼레이드와 거리예술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라는 구호로 열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