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상호금융 금융자산 5천억 원 달성 탑'을 수상했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 농협은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서 조합장과 김태병 상임이사를 비롯한 보은농협 간부들과 이기용 농협중앙회 군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금융자산 5천억 원 달성 탑'을 받았다. 이는 상호금융 발전에 이바지한 농협에서 받는 대표적인 상이다. 상호금융 예수금과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을 합산해 1조 원 미만인 농·축협 가운데 5천억 원을 증가하면 이 상을 받는다. 보은농협은 이번 수상으로 신용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안전한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 농협은 2023년 서정만 조합장 취임 이후 뚜렷하게 상호금융 자산 성장을 해왔다. 서 조합장은 "이 모든 결과는 보은농협의 발전을 위해 늘 힘써주신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보은농협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최근 주관한 소쿠리마켓 '빵지순례' 행사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셀러 '요모코네'는 판매한 모든 제품의 수익금 전액을 충주시의 대표 기부 사업인 '충주사랑·행복나눔'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요모코네'는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만든 빵과 베이커리 제품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성을 전했고, 판매 수익을 고스란히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나눔 철학'을 보여줬다. 센터 관계자는 "요모코네의 따뜻한 기부가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소쿠리마켓이 도농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9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농업인의 실익증진 및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충주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 및 우수한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여받았다. 최한교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우리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충주농협은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6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진행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도민체전 개막을 기념하고 청렴한 충주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저마다의 생각과 마음을 담은 청렴 관련 단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는 참여 코너가 마련됐다. '정직', '신뢰', '공정', '투명' 등 다양한 청렴 관련 단어들로 가득 채워진 게시판은 시민들의 높은 청렴 의식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포스트잇 작성 후 진행된 룰렛 이벤트는 청렴의 가치를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남녀노소 시민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청렴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의미를 생각하며 참여해 보니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도민체전 개막을 맞아 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타 지역에서 새롭게 충주로 이주한 시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2025년 충주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에는 △충주시 개요 △생활민원 처리 요령 △교통·복지·의료 서비스 △교육시설 △관광지 안내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생활안내 책자는 전입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충주시청 홈페이지에도 전자파일과 e-book 형태로 게시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시장은 "전입 주민들이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생활안내 책자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더 나은 정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생활안내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전입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은 진천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수리 29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열악한 화장실과 좁은 방에서 자녀들이 생활하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다. 노재명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된 이웃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5년 창립해 사랑의 집수리봉사, 사랑의 쌀 전달, 환경정화, 방역봉사,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 산불피해복구 후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회장·센터장 장연숙)가 회원사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여경협 충북지회 임원진은 지난 8일 제천시 소재 △대영산업㈜ △㈜태성김치 △㈜부성당 △㈜제일함석을 방문해 명판를 전달하고, 어려움 속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회원사 대표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연숙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들은 기업 운영 현황을 살피고,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연숙 회장은 "여성 경제인들이 지역 산업의 중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협회는 회원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여성 기업인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경협 충북지회는 이번 제천 방문을 시작으로 도 내 시군별 회원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농민회는 지난 9일 덕산읍 구말 문화센터 광장에서 '토종농산물 모종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과 토종농산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8년째 진행되고 있다. 진천 은여울중·고, 음성 꽃동네 학생, 지역 유치원 어린이, 지역주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토종농산물 모종을 무료로 받았다. 군 여성농민회가 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모종은 고추(붕어초), 갓끈동부, 어금니동부, 흑찰 옥수수, 메옥수수, 쥐이빨옥수수, 오이, 땅콩, 참외, 호박, 흑수박 등 11종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래전 먹었던 토종채소의 맛이 그리워 행사장을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3일까지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접수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장애인의 신체·정신적 기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 44종 보조기기 품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체, 뇌 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언어, 자폐성, 지적 장애인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군민이다. 지원 품목은 보행차, 식사 보조기구, 목욕 의자, 독서확대기, 문자판독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충북도 보조기기 센터의 맞춤형 상담·평가에 따라 교부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한편, 군은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외에도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협력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가족 3주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학생자치회는 3차례의 자치동아리 협의회를 통해 행사 아이디어를 나누고 계획을 수립했다. 학부모회와 함께 행사 운영팀을 구성해 준비에서 실행까지 함께하며 공동체적 교육 문화를 실현했다. 행사는 스티커 타투, 보물찾기, 스피드 퀴즈, 스쿱마켓 등 학생회 주관의 체험 활동과 함께,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감사카드 쓰기, 솜사탕·음료 제공, 기념품 증정 등의 코너가 운영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회와 학부모회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교육활동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충주 노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의 일환이다. 충주농협과 노은초는 자매결연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충주농협 노은지점 윤이규 지점장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쉽고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생활 속 금융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냈으며, 퀴즈를 곁들여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경제 의식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현장에서 'Remember 히어로즈! 영웅들에게 감사를'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이 방문한 대규모 행사로, 보훈지청은 이 기회를 활용해 국민참여형 보훈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청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독립·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글 작성 이벤트'를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6·25전쟁영웅을 기리는 '히어로드(Hero Road)' 홍보존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주요 보훈 기념일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충북북부보훈지청 홍보 활동에 격려를 전하며 보훈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훈 실천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보훈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9일 '제11기 푸른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환경정책 홍보를 이끌어갈 시민 홍보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푸른샘 서포터즈'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환경정보를 전달하고 환경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맡는 시민 홍보단이다. 올해는 대학생 4명과 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 2명 등 총 6명이 선발됐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서포터즈 운영계획 및 활동 매뉴얼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서포터즈들은 11월까지 △환경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환경 기념일 캠페인 △지역축제 현장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원주환경청은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를 SNS와 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원고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수 청장은 "푸른샘 서포터즈는 국민과 환경정책을 잇는 가교"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열정이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아동·청소년 대상 요리교실 '요리조리 탐험대'의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7세부터 18세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목행지역아동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요리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요리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같은 날,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신촌·창동·내동·상가흥·갈동·두련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대로변과 마을 입구, 주요 교차로에 꽃묘를 심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 단체와 마을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앙탑면의 꽃길은 매년 충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첫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참으로 기쁘다"며 "이런 봉사정신이 충주의 긍정적인 변화와 공동체 발전으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은 9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개최된 월례조회 시상식에서 '공판사업 1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판사업 달성탑은 농협 경제지주에서 전국 1천111개소 농협 중 공판사업 실적이 우수한 농협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원협은 지난달 '2024년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달성탑 수상을 통해 경제사업 부문에서 연달아 큰 상을 받았다. 박철선 조합장은 "출하농업인 여러분과 중도매인, 관련 기관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경제사업 부문에서도 큰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