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학생이 학교폭력 처분을 받았을 경우 영재학교 등 일부 고등학교 진학 시 불합격 처리되는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경기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 관련 사항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최종 합격 처리한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학교폭력 조치 사항 기록이 있는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 관련 사항이 없는 경우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고 대구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7조의 각 항의 조치를 받은 내용이 기재된 자를 불합격 심의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경우 학교폭력 등의 기록을 포함한 학생부를 제출해야 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학교폭력 등 특이사항이 있으면 학교생활기록부 특이사항란에 기록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종로학원이 이날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토대로 분석·발표한 전국 3천295개 중학교 학교폭력 처분 건수를 보면 2024년 기준 전국 중학교에서 3만6천69건이 학교폭력으로 처분됐다. 이는 전년(3만302건) 대비 19.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심의 건수(2만7천622건) 기준 학교폭력 유형은 신체폭력(30.9%)이 가장 많았다. 그 다
[충북일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소담점이 지난 9일 수산물 코너를 정식 개장했다. 수산물 코너 운영은 충남도에서 추천한 업체 중 세종로컬푸드㈜의 선정 평가에서 위생 상태, 품질 관리,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무창영어조합법인이 맡았다. 판매 품목은 광어회, 연어회, 모둠회 등 생선회를 비롯해 전복, 키조개, 산낙지 등 활어류와 선어류(홍가자미), 청소라(500g, 1㎏), 양념·간장게장, 모둠초밥 등 다양하다. 세종로컬푸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매월 1회 중금속·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월 1회 수산물 원산지 증명서를 확인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운영업체인 무창영어조합법인은 해썹(HACCP) 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하다. 새롬점에도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반기 중 수산물 특성화 매장이 개장한다. 권기환 세종로컬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산물 코너 개장으로 세종시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프로젝트 '세종연결'에 600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연결'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1대 1 대화, 커플미션 등으로 구성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총 80명을 모집한 '세종연결' 1·2회차 행사에는 남성 405명, 여성 192명 등 총 597명이 지원해 평균 7.5대 1(남성 10.1대 1, 여성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센터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세종연결'은 올해 총 6회 진행될 예정으로 1·2회차 행사는 오는 6월 7일과 21일에 개최된다. 8~10월 예정된 3~6회차 행사를 위한 참여자 모집은 7월 중 진행되며 최종 참가자는 7월 말 발표된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25세 이상(2000년생~) 미혼남녀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운영사무국 044-867-6693)로 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5! 해피데이'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충북지회, 스튜디오 연가, 하울링행복바구니 등 지역 사업체와 기관, 주민동아리가 함께 힘을 모아 9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에 앞서 복지관 전직원은 거리홍보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허성희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회복지관의 주인인 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듦으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열린 복지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5월부터 중장년을 위한 인생설계 프로그램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 복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2025년 수요열린강좌' 1회차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요열린강좌는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가치와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교양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강연은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그린 미라클(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에서는 급속도로 진행된 국내 산림 복구 과정에 따라 형성된 산림녹화 모델이 세계 환경 문제 해결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살펴본다. 올해 수요열린강좌는 △7월 2일 김동영 교수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 △9월 10일 김병구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11월 26일 김조은 교수의 '현대적 젠더의식의 다차원성' 등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KDI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화 교양 주제들을 전문 강연으로 풀어낼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최근 '스쿨어택' 행사로 청주시 원평중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 270명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스쿨어택은 충북청주FC가 매년 실시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축구단과 지역 청소년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서재원, 여승원, 이지승, 이동원, 임준영, 양영빈 선수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OX 퀴즈, 팀 게임,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 전문 진행자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은 더욱 활기찼다. 양영빈 선수는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가 아이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청주FC는 이번 스쿨어택에 앞서 지난 4월 25일 솔밭초등학교, 4월 30일 가경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교통정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출근 시간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며 지역 주민들과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민호 시장과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지난 9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한글날(10월 9일)' 기념행사 개최 △한글의 세계화·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협약식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시가 기증받은 병풍은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유산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했으며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9일 연기면 누리리 소방훈련장에서 한국119청소년단원 10명을 대상으로 실화재 훈련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소방대원들이 실제 훈련하는 화재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단원들이 현장감 있게 재난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원들은 교관 요원의 지도로 실제 건물을 축소한 모형을 통한 연소의 3요소를 이해한 뒤 △방화복·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 착용 체험 △안전장비 착용 후 실제 화재양상 체험을 했다. 방화복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 열, 열분해 가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은 소방대원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단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한국119청소년단은 미래 안전리더를 육성하는 단체로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창단됐으며 세종에는 21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화재예방 캠페인, 봉사활동, 안전문화 탐방행사, 안전체험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실화재 훈련 체험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돼 의미가 크다"며 "앞
[충북일보]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이 12일 오후 7시 초평면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교향악단은 이날 초평면 양촌마을 광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추억의 흑백 무성영화를 상영하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 발표작으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여선생이 재판에서 옛 제자인 검사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 '마지막 변사'라는 최영준 씨가 영화 해설을 맡아 구성진 입담으로 노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8월 도내 군 단위 도시 중 최초로 성인 군립교향악단을 창립했다. 강수형 지휘자를 필두로 18명의 전공 단원과 13명의 군민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후 '생거진천예술제'와 '2024 군민 감사 송년음악회'에 이어 올해 농다리 야외음악당 공연, 읍·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10여 차례 이상 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충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와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도내 시·군 11곳을 대상으로 국가정책과 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정량평가 102개, 정성평가 15개 등 모두 117개다. 군은 지표별 목표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정량평가에서 달성률 96.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성지표 부문에서는 정책우수사례 9개가 뽑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재정 인센티브로 2억4천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최근 9년 동안 우수기관에 7차례나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추진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교육발전특구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투·개표소 15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증평지역에는 6·3 대통령선거를 위해 일반투표소 11곳, 사전투표소 3곳, 개표소 1곳 등 모두 15곳이 설치된다. 소방서는 지난 7~9일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초기대응요령과 화재예방방법 등을 안내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증평소방서는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창립 21주년을 맞은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장수정)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네식탁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동네식탁 프로젝트는 진천상공회의소 의원과 회원사 대표들이 진천지역식당을 차례로 찾아가 식사를 하면서 지역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실천적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진천상공회의소 8대 의원 40여명은 지난 8일 진천읍 중앙시장에 있는 한 식당에 모여 '진천愛 밥상-기업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지를 다지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진천상의는 지역상생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날부터 진천군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수정 회장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기업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진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권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명덕초등학교는 지난 9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괴산 새마을금고에서 주관하는 경제교육을 벌였다. 명덕초는 괴산 새마을금고와 2023년 11월 18일 1사 1교 금융교실 협약을 맺은 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 금융교실은 돈과 관련된 경제활동의 종류를 배우고 돈 쓰기와 돈 모으기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괴산 새마을금고는 이날 명덕초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완원 교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경제교육과 함께 장학금까지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확대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을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효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판매하거나 소유권이 변경된 차량은 차내에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다만 기존 등록 차량에 대해선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소방서는 군내 주유소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추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지역에서 각종 행사 시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비치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럭스팩 뉴욕 2025(Luxepack New York 2025)'에 참가해 생분해 소재의 지속가능 화장품 패키징을 소개했다. '럭스팩 뉴욕'은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럭셔리 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화장품·향수·식음료·의료·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브랜드와 패키징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B2B 플랫폼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노 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을 부스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를 선보였다. 해당 소재는 옥수수 전분, PLA(Poly Lactic Acid), PHA(Poly-Hydroxy-Alkanoate),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등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지 않고 폐기 시에도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생분해 소재가 고온·다습한 조건 또는 특정 미생물 환경에서만 분해가 가능했던 반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