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는 6월 26일까지 군내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화재 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건물 관계인이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목적이다. 소방서가 자체 평가를 통해 선정한 군내 참가 대상처 1개 업체는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본선에 진출한다. 신청한 대상처와 소방서가 일정을 조율한 후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소방계획서 적정성, 화재초기 대응·소방시설 활용능력 등이다. 장현백 서장은 "관계인의 화재 예방과 책임의식 강화 등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관계인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이 오는 13~14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 '환도열차'를 개최한다. 이 작품은 지난 2024년 12월에 낭독공연을 통해 1차로 충북도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당시 관람객 중 95% 가량이 본공연 관람의사를 보일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도열차'는 60년의 세월을 거슬러 현대에 도착한 지순의 여정을 통해 한국근현대사의 아픔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슬픔, 생존 의미에 대해 사색의 시간을 전해줄 예정이다. 또 관객들에게 단순한 생존이 아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만들어 준다. 주요 스텝으로 장우재 제작자, 김낙형 연출자, 손호성 무대제작자 등이 연출을 맡았고 박선혜, 문창완, 오영석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은 12일부터 네이버, 인터파크, 공연세상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로 VIP 4만 원, R 3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극단(070-8830-8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동세탁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20년 한국동서발전이 기증한 세탁기(21㎏)와 건조기(16㎏) 각각 6대가 설치된 5t화물차를 이용해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재해 발생할 때에는 수해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장비로도 사용이 가능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이건용 협의회장은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로 대상자 모두가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매년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동세탁사업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043)873-2882)로 연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은 지난 9일 농협충북본부로부터 '베스트 사무소 상'을 받았다. 군자농협은 충북농축협 4월 생명보험 추진 1위를, 청천농협은 3월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 수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뒀다. 임일영 군자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은 "베스트 사무소 선정에 힘입어 청천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분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충북농축협 월간 베스트 상은 NH농협생명이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농·축협 조합장에게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군자농협 - 청천농협1 - 괴산 군자농협·청천농협, '충북 농축협 베스트 사무소 상' 수상 군자농협 4월 베스트 사무소, 청천농협 3월 베스트 사무소 괴산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은 지난 9일 농협충북본부로부터 '베스트 사무소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충북도 관계 부서와 함께 4단계(2022~2026)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략사업인 '행복 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 △2단계(2012~2016) 전략사업으로 현재 미운영 상태인 '버섯 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현장 점검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 방안을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했다.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24년 기준 중간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현재까지 전략사업 3건 중 2건을 준공했고, 총 340억원(도비 204억원, 군비 136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체감도 높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점검과 운영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신규 전략사업 발굴에도 박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8일부터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찰치안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 26개 종목, 선수단과 임원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경찰은 행사 기간 동안 선수단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맞춤 치안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영상 송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캠페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다중운집 행사에서의 안전 관리 활동도 병행됐다. 윤원섭 서장은 "충북도민의 축제인 도민체전을 축하드리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경찰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국민 곁에서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16명(중졸 7명, 고졸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군은 지난달 5일 시행된 검정고시에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학습자 39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시험에 대비해 꾸준히 공부했고 늦은 시간에 진행한 야간반 수업에도 출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시험 유형이 바뀌면서 합격률이 다소 떨어졌다. 군은 오는 8월 시험 대비 주간반과 야간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1, 49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검정고시 준비반은 주민들의 학력 보완과 배움의 기회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한다"며 "군민들이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유 의료장비를 저렴하게 매각한다는 내용으로 시민에게 접근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천경찰서와 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및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 지역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A씨가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2억5천만원을 송금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며 A씨에게 접근했고 정교하게 위조된 매각 확약서를 제시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 특히 이 사기범은 A씨가 실제 알고 지내던 제천시청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해 피해자가 사칭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건을 인지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제천시에도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개인에게 소유 물품을 매각하는 일이 없으니 유사 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 발송한 공식 공문서와 비교하면 위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전화를 받거나 의심되는 접근이 있으면 즉시 경찰서나 시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음성군은 4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0일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4기 청소년참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지역 초·중·고등학생 16명으로, 1년간 청소년 관련 정책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선발했다. 청소년들을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해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제도적 기구다. 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22년 첫 구성된 이래 청소년 정책 내용 검토, 정책 반영을 위한 피드백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음성군 청소년들의 권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라이온스클럽(회장 박달열) 회원들이 지난 9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과 함께 대소주공아파트 LH꿈자람작은도서관에 100만원 상당의 의자 20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천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유 대표는 지난 8일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들의 신발과 의류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5월의 산타'가 돼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청소년 25명에게 신발과 의류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아이들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며 성장해 다시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분이 아이들을 향한 나눔에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수경 용두동장은 "유 대표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용두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호경 대표는 2023년 12월 제천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매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소규모 유치원 공동체험활동으로 청풍초병설유치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제천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카치카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치카치카 교실'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불소도포와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한다. 또한 치과의사와 간호사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고 직접 친구들에게 충치 치료를 하는 역할 놀이도 할 수 있어 직업교육과도 연계했다. 전지원 교사는 "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고 치과 진료의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돼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9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약초비누 만들기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약초로 유명한 고장 제천의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약초비누의 재료인 어성초, 당귀, 진피, 율피 가루와 오일을 탐색하고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약초와 우리 고유의 한방 문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다양한 한방 약초의 향을 직접 느끼고 자신만의 비누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보였다. 아이들은 "내가 만든 비누라서 더 소중하다"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서성애 원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고장의 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학습과 교육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원 승진제도 개편을 위해 최근 '승진가산점 제도 개선 TF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TF 협의회는 교육활동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을 목표로 교(원)장·교(원)감·현장교사 등 총 3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유치원·초등·중등 등 학교급별 분과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학교급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 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는 TF 위원 소개와 함께 제도 개선 추진 취지, 전체 운영 일정, 향후 검토 자료 등이 안내됐으며 책임 있는 분과 협의체 운영을 위해 분과별 팀장도 선출됐다. 아울러 학교 현장 의견, 인사 공감도 설문조사 결과, 타 시·도 사례 분석 등 다양한 검토 자료를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TF 협의회는 오는 23일과 30일, 6월 10일 등 총 5회에 걸쳐 분과 및 전체 협의를 진행해 개정(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정은 단순한 가산점 항목 조정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실제 역량과 교육활동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특히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교원 우대, 학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참여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제천시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팔로우 또는 이웃 추가하고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표를 체크한 후 네이버폼(https://naver.me/xxY3cbb0)에 팔로우(이웃추가) 및 자율 안전 점검표 캡처본 또는 사진을 등록해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거나 제천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서식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제공한다. 시는 현재 지역 내 89개 시설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주민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 점검신청제'도 오는 6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을 유도해 안전 인식을 생활 속으로 끌어올리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