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4조 및 지역보건법시행령 2조에 따라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시 보건소 및 충북대학교가 참여해 지역주민의 건강통계를 생산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올해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청의 표본추출방식을 통해 선정된 19세 이상 청주지역 성인 3천587명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 실시 전 가구 선정 안내서가 발송되며, 이후 전문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의료이용 등 19개 건강영역과 충청북도 지역 맞춤형 문항을 포함해 모두 169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를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성과를 측정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시민분들께서는 정확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670 또는 TOEIC Speaking IM3 또는 OPIc IM2 이상인 자 △기 졸업자 혹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간호학과 전공자·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채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전면 개편한 새로운 채용 전형이 적용돼,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이 포함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원경찰서는 13일 신한은행에서 근무하는 길예나(37)씨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길씨는 1천500만 원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고객과 면담 중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현금 사용처를 묻자 58세인 고객이 환갑잔치에 사용할 돈이라 대답해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에 길씨는 즉시 112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관심을 가지고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 "신한은행 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조치로 피해를 예방해줘 감사장을 수여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본부장 이창호)는 13일 대전보훈청(청장 서승일)과 함께 대전지역 국가유공자와 가족 50명을 초청해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KT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에 시작한 프로젝트다. 5월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3주간 IT집중교육으로 먼저 진행했다. 1주차에는 대전보훈청 강의실에 모여 키오스크 활용방법을 배우고 2주차에 인근 카페를 빌려 실제 키오스크로 음료와 간식을 주문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마지막 3주차는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그 대처법을 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IT집중교육을 수료한 최고령 유공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이어 영웅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감사와 예우를 표하는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월남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은 보양식으로 점심을 나눈 후 기억·건강·힐링·웃음 4가지 테마로 준비한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억부스는 전문가 헤어·미용서비스를 받은 후 제복과 컨셉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난청검사 부스에서는 개인별 청력검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은 최근 KT&G 임직원 봉사단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2025 아름드리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북한산국립공원 무단 경작지 사용을 예방하고, 생활폐기물과 불법시설물로 훼손된 산림 복원을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황매화와 화살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1천750그루를 심고 묘목들이 자랄 수 있도록 주변 산림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에 총 1만8천250여 그루를 식재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지역에서 산림복원 및 조성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지난 1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창립행사에서 코스메카코리아는 'Global Best OGM Company'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1999년 설립 이래 코스메카코리아는 혁신 기술과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ODM 시장을 선도해왔다. 세계 최초 3중 기능성 BB크림 개발을 통해 ODM 모델의 차별적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5천24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 58.6% 증가한 604억 원·537억 원을 달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한국과 미국 주요 생산시설은 모두 미국 FDA OTC Drug 실사를 통과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역량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청주공장은 공급 유연성과 납기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향후 중장기 전략으로 △초격차 기술력 확보 △맞춤형 디지털 전환(DX) △ESG 경영 내재화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충북일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3일 대선후보들에게 지방교부세율 5% 상향,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인상,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50만원 확대 등 '5+5+5 과제'를 주요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 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완전한 지방자치분권으로의 국가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방자치분권 확대·강화를 위한 대선공약 5대 분야 21대 핵심과제를 건의하고 반영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협의회가 건의한 5대 분야 21대 핵심 대선공약과제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 맞춤형 지방재정 분권 △주역주도의 지방소멸대응 △사회복지 △분권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및 안전한 공동체 재난관리 등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공약인 5+5+5 과제로서 지방교부세율 5% 상향,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원 인상 및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50만원 확대는 최우선 반영이 절실하다"며 "제21대 대선을 통해 지방이 스스로 소멸위기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오기석)는 14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숨은키 10㎝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영양상담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학교 영양상담실에서는 '아이케어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DST(Dietary Screening Test, 식생활 스크리닝)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영양 상태를 분석한 후 맞춤형 영양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개별 상담을 통해 각자의 건강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안영미 영양교사는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숨어 있는 키 10㎝도 꼭 찾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감물초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씩 모두 10회에 걸여 영양상담과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 동의와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달 23일 공식 발표한 이번 서명운동은 최민호 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면서 시작을 알렸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이 시 핵심 현안인 만큼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기획하고 첫 번째 관외 홍보 장소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을 선택했다. 정책기획관을 포함한 직원들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행정수도 완성의 의미를 알리고 온·오프라인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 참석을 위해 서울역을 방문한 최민호 시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한 뒤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서명운동은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충청권 3개 시·도는 물론 오송역과 조치원역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농식품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25 충북 농식품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NH농협은행 충북본부·충북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산업 관련 해외 유력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자리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북지역 농식품산업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30개사 내외이며, 올해 8월 28일 오송C&V센터에서 개최한다. 참가기업들은 1대 1 비즈니스 매칭 테이블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기업·제품에 대한 외국어 소개자료를 이용해 직접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회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27) 또는 충북기업진흥원(043-230-9744)으로 문
[충북일보]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가정위탁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위탁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어린이 환경축제 '에코 그린데이'에 방문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비위탁부모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위탁의 날'은 원가정과 위탁가정 두 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동 모두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로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날이다. 장화정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위탁제도를 적극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위탁부모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위탁부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에도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학대나 방임, 빈곤 등의 사정으로 원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해당 아동에게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의약품 허가심사자 현장실습 교육 - GMP 모의실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의약품 허가·심사 실무자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규제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심사자 대상 전문 실습 교육이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GMP 모의실사를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KBIOHealth 바이오의약생산센터 GMP 실습장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GMP 실태조사 개요 및 관련 법령 이해 △제조지원시설 중심의 현장 점검 및 토론 △제조·품질관리시설 실사 시나리오 기반 점검 △GMP 문서 검토 및 실무 토의 등 실제 GMP 실사에 준하는 시나리오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향후 심사 업무에서 요구되는 항체의약품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명수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GMP 모의실사 과정에 이어 세포치료제 제조 기본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자동화 플랫폼 기반 심화과정을 순차적
[충북일보] 충북도내 세 기관이 도시·농촌 고령층 IT기기 활용을 돕는 '농어촌 IT 서포터즈'를 추진한다. 13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KT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본부장 송영태),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회장 이명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3개 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IT 서포터즈' 효과적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다. '농어촌 IT 서포터즈'는 식당, 병원, 관공서 등에서 도입되고 있는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등 전자기기 이용시 어려움을 겪는 도시·농촌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7개 시군 165명 노인들을 대상으로 IT기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프로그램 내용을 개선한 심화·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대한노인회 소속 경로당 2개소(옥천·증평)를 선정해 5~7월 기간 중 추진할 예정이며 교육은 KT의 IT서포터즈가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수 본부장은 "어르신들께서 겪는 생활 속 어려움을 3개 기관의 협력으로 해결하는 '농어촌 IT 서포터즈'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러브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예산 2억5천만 원을 활용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다. 최근 도는 사전 심사를 통해 충주·보은·옥천(이상 5자녀)·괴산(4자녀)·단양(3자녀)의 다둥이 다섯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단양 어상천면의 김태은(1)양 가정은 이 지역에서 3년 만에 나온 출산 가정이다. 온 마을이 백일잔치를 열어줘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들 가정의 주택 상황에 맞춰 내·외벽 단열공사, 지붕 방수공사, 창호 교체 등 1곳당 5천만 원 상당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손찬호)가 도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법주사와 힘을 합친다. 13일 LX충북지역본부는 보은군 속리산 소재 법주사에서 지적측량, 이용현황 조사 기반 드론 활용 재산관리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의 정확하고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LX충북본부는 최신 고정밀 드론 영상을 기반으로 법주사 디지털 재산관리 초석을 마련하고 전통사찰 문화유산 관리와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손 본부장은 "공간정보를 융합한 재산관리 디지털을 통해 관리의 효율화 뿐만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