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49개 인구감소 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과 인구감소 지역 우선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마련하고 이를 대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최승환 부시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인구감소 지역 우선 이전 공약 채택 건의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번 공동 건의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려는 강력한 지방의 목소리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조속히 추진돼야 하며 그 우선 대상이 인구감소 지역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았다. 이 건의문에는 첫째, 지방소멸은 곧 국가소멸이라는 시대적 사명 아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지방인구 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으로 명확히 공약에 담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둘째, 지방이전의 우선 대상지를 기존 혁신도시가 아닌 인구감소 지역으로 규정할 것과 셋째, 이전 대상 기관 선정 및 배치 과정에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담았다. 끝으로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정주 여건 개선, 교육 및 의료 인프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나선다. 군은 충북도와 협력해 20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과 '작은 결혼식 지원금' 희망자를 접수한다. 신혼부부는 조건에 따라 이 사업 가운데 한 가지를 혜택받을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19~45세의 신혼부부에게 1회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부부 가운데 1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작은 결혼식 지원금'은 1천200만 원 이하의 비용을 들여 결혼식을 올린 19~39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이다. 해당 부부는 혼인신고를 마친 뒤 충북도 운영 포털인 '가치자람' 누리집(https://gachi.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혼·청년 부부를 위한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주택 구매비용, 전세자금 대출이자, 출산가정·결혼 비용 대출이자, 인생 첫 컷 돌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충주시 전역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집중 단속은 최근 전국적으로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의 자발적 경각심 고취와 강력한 법 집행을 통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주간과 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화물차·대형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과 이륜차 운전자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으로 삼아 대형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2일 실시된 단속 현장에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 학생들이 참관해 음주단속 장비 실습 등 현장 체험에 참여했다. 경찰학과 한상희(4년) 학생은 "생생한 현장을 통해 경찰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저도 경찰관이 돼 음주운전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시민 모두가 '술 한 잔도 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8일 '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군 노인복지관에서 했다. 군 지회는 지역 노인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노인에게 일자리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세종시 대표 캐릭터 '충녕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사진)을 개발하고 13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이모티콘은 세종 사랑, 한글의 가치, 세종시 명소 등을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한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은 재단 문화도시 사업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카카오톡 친구 추가한 회원 대상으로, 선착순 2만5천 명에 한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5월 초까지 운영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 농기센터는 이 기간 농업인대학 스마트정보학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56시간에 걸쳐 정보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온라인 홍보와 판매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했다. 수강생들은 유튜브, 블로그, 지능형 판매점 등 다양한 플랫폼 활용법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영농 활용법 등을 배웠다. 스마트폰으로 고품질 사진을 촬영하는 법, 지능형 판매점 개설과 관련한 상식, Chat GPT 등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농업 적용 법도 익혔다. 군 농기센터는 앞으로 농업인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유튜브나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지만 막연했다"라며 "이번 교육은 실제로 기술을 접하고 활용하는 시간을 마련해 매우 유익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2일 영춘면 의풍2리 마을에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및 각종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비상소화장치의 작동 원리, 조작법, 유지 관리 요령 등을 포함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수 실습도 병행됐다. 단양소방서는 이번 의풍2리 마을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11개소(시장, 농공단지, 산림 인접마을 등)에서 16일까지 순차적으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근 주민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지역 맞춤형 화재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마을 주민 누구나 쉽게 장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위험성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으며 단양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주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단양 /
[충북일보] 영동·황간·추풍령·학산농협 조합장이 지난 12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입장권 구매를 위한 성금 4천만 원을 군에 내놨다. 군에 따르면 이날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 박광수 학산농협 조합장이 군을 방문해 국악 엑스포 조직위 공동 위원장인 정영철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군에서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 행사다. 정 군수는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농협들의 후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영동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여성 의류 전문 브랜드 '김창숙부띠끄'가 지난 12일 단양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여성 의류 2천585벌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이날 오전 11시 단양군청 본관 2층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최성열 총괄이사가 직접 방문해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의류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김창숙부띠끄가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의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이 업체는 2024년에도 단양군에 1천30벌의 의류를 기부한 바 있어 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류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경비·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거리유세, 사전투표소, 투·개표소 등 선거 관련 주요 시설의 종합적인 경비·보안 계획을 점검했다. 경찰은 안정적인 선거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와 가용경력 최대 동원 방침을 확정했으며, 후보자 신변 보호와 돌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5대 선거범죄(금품선거, 허위사실 공표,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배후까지 추적하는 철저한 수사를 예고했다. 주요 인사에 대한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또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비방 등 선거범죄 예방에도 적극 나서며, 대선과 행락철이 겹치는 시기임을 고려해 지역 내 범죄예방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총포·화약류 관리도 병행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빈틈없는 경비·경호와 엄정
[충북일보]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13일 사퇴했다. 김 회장은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3 계엄의 진정한 종식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으로의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명에 작은 힘이나마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진천군체육회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13일)부터 저는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선대위의 일원으로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진천군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충북혁신도시 중부내륙지역 성장거점 육성,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속 추진 등 이재명 대표의 충청권 대표 공약으로 하루빨리 이행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13일 교현안림어울림센터 2층에 전통 장류 전문 오프라인 판매장을 개소했다. 이 사업은 지역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판매장에서는 조합원들이 자체 개발한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 장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충주사과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를 꾀했으며, 조합원 다수가 전통 장류 제조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조합은 앞서 '제5회 대한민국 장류 발효 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어 전통 식품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판매장은 평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최종부 이사장은 "이곳이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 전통 발효식품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식 충주시 균형개발과장은 "자립적 마을공동체 모델이 지속되도록 시 차원의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의료·복지 전문위원회 위원들이 13일 진천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을 찾았다. 진천군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주요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농촌지역 보건-복지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진천군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융합한 방문형 의료-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권근상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지방의료·복지 전문위원회 위원, 민간 전문가, 진천군 공무원 등 40여 명은 이날 회의를 열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복지 정책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전문위원들은 지역병원과 연계해 입원부터 퇴원 후 지역복귀,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보건의료·돌봄·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사업, 사회적 농업과 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생거진천 케어팜'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진천군 정덕희 문화복지국장은 "앞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노후에 더 살기 좋은 생거진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확산을 위한 선도 지방정부로서의 역할도 충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조2천21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1천834억 원보다 376억 원(3.2%)이 증액된 것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 지속 추진, 디지털 교육 활성화 및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추진됐다. 1차 추경 예산안에는 인공지능(AI) 정보교육실 및 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체험·탐구·실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50억 원), 디지털 교육 모델 개발 및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지원 등 세종 맞춤형 디지털교육 활성화(23억 원),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지원 및 전담 인력 운영(20억 원)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됐다. 또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및 학생생활교육실 구축 등의 관계중심 생활교육(20억 원), 직속기관 설립과 학교교실 증축·시설 환경개선 등 시설비(81억 원),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61억 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보조인력 인건비(2억 원) 등도 담겼다. 1차 추경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 현장에서의 폭언·폭행 등 구급대원 피해를 예방하고, 비응급 환자의 119 이용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재난대응과 직원 3명과 충주남성의용소방대원 4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이용수칙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비응급 신고로 인한 문제점, 구급대원 폭행 시의 법적 처벌 기준 등을 안내하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119구급차는 생명이 위급한 시민에게 우선 제공돼야 하는 공공자원"이라며 "비응급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신고나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119구급서비스의 적정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