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축제 '소백산 철쭉제'가 더욱 화려해진 콘텐츠와 함께 돌아온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소백산 철쭉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올해 철쭉제는 단양관광공사가 처음으로 주관하며 단양군과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주최 측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먹거리를 결합한 축제를 통해 지역 상생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절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초대형 멀티 레이저쇼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양 양방산 절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초 700m 규모의 멀티 레이저쇼다.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놀이가 결합한 환상적인 야경은 단양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이찬원, 송가인, 왁스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대형 콘서트 무대도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철쭉을 먹는다'… 지역 빵집 참여하는 '빵지순례' 철쭉제를 맞아 지역 베이커리들이 철쭉을 테마로 한 창작 빵을 선보이는 '빵지순례' 이벤트도 열린다. 단양 지역 내 인기 빵집 6곳이 참여해 다양한 개성의 철쭉빵을 선보이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중학교가 최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무극초 이보윤(6년)은 여초 -48㎏ 체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열린 전국유도대회에서 모두 입상했다. 무극중(교장 김홍열)유도부(지도교사 최동호)는 5명이 출전해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이삭(3년)은 남중부 -81㎏급에서, 김태희(1년)는 여중부 -70㎏ 이하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입상 학생들은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매머드급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025 개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김창규 제천시장, 안성국 시 체육회장, 오재성 시 체조협회장, 최호열 시 롤러스포츠연맹회장)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회 준비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과 12일에 각각 체결했다. 8일에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부(김은진 수석부지회장), 명락노인종합복지관(배기한 관장), 제천시 실버복지관(강양미 관장), 제천시니어클럽(김혜미 관장),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김은선 과장) 등 지역 내 5개 노인복지관이 참석해 2025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회 홍보와 단체 관람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12일에는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박종철 센터장), 여성단체협의회(김춘남 회장), 제천시 가족센터(최석원 센터장)가 참석하여 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와 자원봉사 모집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제천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
[충북일보] 제25회 제천 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지난 12일 제천시 문화회관과 여성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준선 제천지청장, 오만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예술제는 제천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예술적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미술, 국악, 무용, 문학, 연극, 가요, 밴드, 합창 등 총 8개 분야에서 28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증가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소년들이 펼친 다양한 무대가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꿈을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총 제천지회 최일준 지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창의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술제를 통해 제천 청소년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또 하나의 빛나는 결실을 얻었다. 조리·관광 특성화고등학교로 잘 알려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3학년 유건 학생이 '2025 세계선수권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룬 것. 이 학교는 조리와 관광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동시에 인라인롤러 종목에서도 전국적인 명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미 과거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유건 학생의 선발은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유건 학생은 치열한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없이 넘어진 끝에 마침내 세계 무대를 향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그의 소식은 교내는 물론 지역 사회 전체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유건 학생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학생이었다. 인라인롤러 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실습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던 그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그 땀과 열정이 결국 국가대표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건 학생은 "관광·조리 분야와 운동 모두 제게 소중한 꿈이었다. 두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2회 서울월드푸드올림픽'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동아리 'K.D.C.A' 소속 학생들이 '라이브 요리'부문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2025 Korea 챌린지컵' 부문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강원도의회 의장상을 받는 등 대회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형경 지도교수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모인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준 학교 측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에듀테크 실증 매칭데이'를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와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가 협력한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실증기업 10개사와 실증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 등 약 130명이 참석해 교육현장과 기업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영사(김인숙 원장)를 시작으로 △실증운영방안 소개(김승현 센터장) △기업 제품 발표(더좋은운동으로, 로지브라더스 등 10개사) △질의응답 △격려사(배상호 과장) △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특화 에듀테크 제품을 중심으로 교사와 기업 간 실증 파트너십이 논의됐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매칭데이는 교육현장의 실질적 요구와 기업의 혁신 기술이 만나는 실증의 출발점"이라며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 누구나 격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실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하이터치-하이테크 기반 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고정형·이동형·가상형 등 3차원 에듀 이음 플랫폼을 구축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2025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책을 통한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든다. 이번 독서 진흥 프로그램은 △독서퀴즈대회 △영화 상영회 △독후감 대회 △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14일과 19일에는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책에서 영화로'라는 주제의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14일에는 학생권익위원회와 협력한 인권 관련 영화가, 19일에는 성년의 날을 기념한 특별 상영작이 준비돼 있다. 감상 후 후기를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기프티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28일에는 충주, 의왕, 증평 3개 캠퍼스 도서관에서 '독서퀴즈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지정도서 5권을 기반으로 퀴즈가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총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5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후감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면, 심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최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은 복지관을 찾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 검사 △기본 건강교육 등을 제공했다. 교수진은 전문적인 건강 자문과 교육을 담당했고 학생들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지원하며 실무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김준모(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고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간호의 본질을 체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도움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이랑 간호대학 교무학과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참여한 상인 16개 업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2일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제천시닷컴봉사단(임미옥) △모해(남연희) △노란푸드트럭(하선자) △도영이네푸드트럭(김성웅) △제천명물오뎅(함인자) △앙트(르네상스, 김기원) 등 6개 업체 대표가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는 △모해(남연희, 20만 원) △번창오뎅(고정미, 20만 원) △제천시닷컴봉사단(임미옥, 20만 원) △노란푸드트럭(하선자, 20만 원) △제천명물오뎅(함인자, 20만 원) △도영이네푸드트럭(김성웅, 20만 원) △산아래(20만 원) △성서방네(곽옥녀, 20만 원) △오뎅홀릭(20만 원) △바람난오뎅(이동기, 20만 원) △역전한방족발(유호숙, 20만 원) △다온 인테리어(김민국, 20만 원) △앙트 르네상스(김기원, 10만 원) △호떡공주(20만 원) △집밥(10만 원) △봉평집 역전시장(김창희, 20만 원)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
[충북일보] 제천지역자활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제천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충주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저소득 취약계층 등 85가구에 잡곡 세트를 전달했다. 김미숙 제천지역자활센터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5월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시의 위탁을 받아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건강마을 △푸드&커피 △해드림 △공동부업장 △바삭 △스팀맨 △제천찐빵 △푸른영농 등 총 11개 사업단에 81명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테마 관광열차가 도착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한국철도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기획한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1일 단양에 정차했다. 이번 열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200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제천을 거쳐 단양에 도착, 단양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객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 자연 명소를 관람한 뒤, 단양구경시장에서 마늘 닭강정, 마늘빵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와 전통시장 풍경을 즐기며 장을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단양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이번 관광 상품은 왕복 열차료 2만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포함된 실속 있는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온누리상품권은 개별 자유 석식 및 시장 이용에 사용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지역의 전통시장과 특산품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단양의 자연경관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관광 유치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6개 종목 총 36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향상된 성적이며 다수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다. 특히 육상 부문에서는 이준수 선수가 남자 5천m와 10㎞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김용수 선수는 남자 1천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중·장거리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사격 부문에서는 진성진 선수가 클레이 트랩 개인전에서 금메달, 합기도에서는 장성수 선수가 길이낙법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비인기 종목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구기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져 족구, 야구, 축구 등의 단체경기뿐 아니라 유도, 보디빌딩 등 개인 종목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단양군 선수단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단양군 선수단은 탁월한 경기력뿐 아니라 단합된 팀워크와 조직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선수 간의
[충북일보]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꿔락(樂)'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다하다 ITQ'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생활과 진로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사무용 프로그램 교육으로 정보기술(ITQ)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양은 "사무용 컴퓨터 프로그램은 처음 배워보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이 중요한 시대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지원과 멘토링, 취업과 자립 지원, 특성화 및 문화체험 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4-7945)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 제조 전 과정에서 자원 효율화 및 친환경 공정을 구축하기 위한 '2025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최초로 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산업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을 목표로 한다. 청정공정으로의 전환을 위해 △원료의 대체·변경 △작업조건 및 관리 방법 개선 △생산공정 변화 △친환경제품으로 전환 △현장 재사용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15개사를 선발해, 사업장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 시설개선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1천만원(국비 9천만원, 시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1천400만원(컨설팅 600만, 공정개선 800만)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청정공정 확산 온라인 사업관리 시스템(http://www.cppms.kr/cppms)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처음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