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2일에 교육활동보호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도 교권보호 심의 내용 등 보고 △2025년도 운영계획 및 중점 추진 방향 설정 △소위원회 위원장 구성 △ 모의 심의·사례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모의 심의·사례 연수는 침해 사안에 대한 위원들의 공정한 접근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기준과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보호자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 △그밖에 기관장이 인정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시교육청은 교원·학부모·전문위원 28명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4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위원은 분쟁조정과 갈등 해결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경찰,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고 있다. 위원들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한 건의 사안도 가볍게 보지 않고 공정하고 단호하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일은 교육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고 지역 산업과의 융합을 위한 미래 전략 마련에 나섰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분야별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1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도정 혁신과 지역 산업 고도화 등을 위한 전략 수립의 성과를 공유했다. AI 기반 행정 혁신, 산업 융합 전략, 도민 체감형 서비스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이 중 AI 기반 행정 혁신 방안으로 민원 자동화 시스템, 지능형 회의 도입,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등이 소개됐다. 도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는 자동 서식 작성, 디지털 취약계층용 키오스크 확대, 공공 안전 모니터링 등이 제안됐다. 지역 산업과 관련해선 바이오·반도체 등 충북 주력 산업과 AI의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 AI 인재 육성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과제가 제시됐다. 용역을 맡은 외부 전문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분야별 AI를 중심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핵심 기반이 될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 분야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K-바이오 스퀘어'가 둥지를 튼다. 충북도는 오송 3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완 과정을 거쳐 국토부 제출 절차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고시가 이뤄지면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2028년 공사에 착수한 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오송 3국가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2조3천481억 원을 투입해 412만㎡ 규모로 바이오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8월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지정될 때 전체 면적이 677만㎡있었으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축소됐다. 산단 규모가 줄어들면서 공동주택 가구 수와 산단 용지 등도 조정됐다. 이곳에는 바이오 업체가 입주하고 K-바이오 스퀘어,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충북의 주요 정당들이 민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각 정당은 출정식을 열거나 거리 유세를 펼치는 등 대선 승리를 위한 충북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충북은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 풍향계'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 여야 대선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체육관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대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광희 도당위원장·도종환 전 국회의원·김병우 전 도교육감을 비롯해 이강일·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 이장섭 전 국회의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상 공동선대위원장), 한범덕(전 청주시장) 골목골목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구성원과 선거운동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희 총괄선대위원장은 출정 연설을 통해 "충북의 승리가 곧 진짜 대한민국을 여는 출발점이라는 각오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도민과 당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계파를 초월한 매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했다. 당내 주류인
[충북일보] 각 당의 21대 대선후보들이 저마다 의미있는 장소에서 공식선거운동 첫날(12일)을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뼈 아픈 (지난 대선) 패배 책임자를 다시 일으켜준 국민과 함께, 그만큼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한데 모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파란색, 빨간색이 들어간 운동을 싣으며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다. 보수의 문제란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저는 민주당 후보인 동시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 사명인 국민 통합에 확실하게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주최측 추산 2만명이 운집한 이날 출정식에 범야권 4당 대표도 함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동탄, 대전에서 유세를 벌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서울 가락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통계치보다도 생생한 현실을 만나는 곳이 가락동 시장"
[충북일보] 국민의힘 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충북지역 의원 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대통령선거대책기구 추가 구성안을 의결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과 주호영·나경원·권성동·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과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이 이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총괄지원본부장은 사무총장에 내정된 박대출 의원이,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은 윤재옥 의원이, 총괄부본부장에는 정희용 의원이 각각 맡았다. 상황실장은 장동혁 의원, 일정 단장은 강명구 의원, 메시지 단장은 조지연 의원, 전략기획단장은 박준태 의원, 대변인단 단장은 신동욱 수석대변인, 공보단장은 강민국 의원, 공보수석부단장은 최은석 의원이 임명됐다. 4선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정책총괄본부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공약개발단장, 박덕흠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본부장, 임이자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 강승규 의원은 홍보본부장,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홍보기획단장, 박수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2일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부처 간 소관 분야 중복과 행정의 칸막이 문제를 최소화해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정부 운영을 골자로 한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든다'라는 제목의 1호 공약이 포함된 10대 공약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 19개 부처를 13개 부처로 축소하고, 안보·전략·사회부총리를 각각 임명하는 3부총리제 도입이 담겼다. '중국·베트남 공장을 다시 대한민국으로'가 2호 공약인데, 해외로 이전한 국내 기업의 국내 주요 산업단지 리쇼어링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러스트벨트 해소하고 해외 현지 노동조건을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적용 및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국내 복귀 유인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3·4호 공약은 각각 지방자치단체에 법인세 자치권·최저임금 최종 결정 권한을 부여하는 공약이다. 5호 공약은 '국민연금의 신·구 연금 분리'다. 연금개혁 단행 이후 납입되는 보험료를 신(新)연금 계정으로 별도 관리해 구(舊)연금과 완전 재정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 및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 집무실 임기 내 건립 등을 포함한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10대 정책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3대 비전 '회복·성장·행복'을 주제로 한 10대 공약은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 △내란 극복과 K-민주주의 위상 회복 △가계·소상공인 활력 증진 및 공정 경제 실현 △세계 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외교안보 강국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 △세종 행정수도와 '5극 3특' 추진 △노동 존중 사회 △생활 안정으로 아동·청년·어르신 등 모두가 잘사는 나라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 △기후위기 적극 대응 등이다. 그러나 지난 20대 대선 당시 10대 공약에 포함됐던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연 100만원 전 국민 기본소득 등은 담기지 않았다. 정책 순위 1호인 경제 강국 공약에는 민간 분야 AI(인공지능)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 AI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 교육 강화,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이 담겼다.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4도 등 9~ 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12일 충북 변호사회관에서 리걸테크 플랫폼 전문기업 ㈜엘박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 법률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변호사의 실무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변호사 업무 효율성 제고 △법률 소비자 접근성 향상 △지방 법률시장 보호 등을 주요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구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 변호사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유지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엘박스 대표는 "충북변호사회와의 협력이 법률 플랫폼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 법률시장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변호사들의 권익 보호와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가족 여행 중 아동이 불의의 사고를 겪는다면 인솔자인 부모는 법적으로 아동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사람임에도 위로를 받고 걱정 어린 시선을 받을 뿐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교사는 같은 상황에서 형사처벌을 받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교사 A씨) "교사가 취할 수 있는 안전 조치의 선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다. 경계를 알 수 없는 모호한 매뉴얼 말고 명확한 매뉴얼로 선을 정해줘야 한다."(교사 B씨) 강원 속초에서 현장체험학습 중 초등학생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지난 2월 담임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되자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고충과 두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체험학습 중 학교장이나 교직원이 학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면책되지만 기준이 모호해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지부장 김민영)는 도내 유치원(73명)과 초·중·고·특수교사(1천77명) 1천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25일 실시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교사들은 현장체험학습의 긍정적 측면을
[충북일보] 충북을 수호하는 최강의 지역방위 사단인 육군 37보병사단이 오는 20일 부대창설 70주년을 맞는다. 37사단은 지난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22일 현 위치인 충북 증평으로 이동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충북지역 방위의 최선봉에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대 애칭 '충용(忠勇)'에는 '조국에 대한 충성심과 용맹한 기백을 이어가라'는 뜻이 담겼다. 37사단은 이 충용정신을 통해 통합방위작전을 비롯해 예비군훈련, 신병교육훈련, 대민지원 등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1967년 연풍·월악산 대침투작전,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참가하며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또 대간첩작전 우수, 통합방위작전태세 최우수, 대민지원·예비군교육훈련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대통령 부대표창을 12회 수상하는 등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군사적 요충지인 충북도 방위의 소명을 완수해 오고 있다. 김수광 37사단장은 "70년 동안 걸어온 사단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정예 충용부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조국수호를 위한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각오로 충북지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충북일보] KT&G가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토르에 이어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선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몽골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한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아르갈란트 일대에 식재하고 관수 시스템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주민들을 교육하고, 현지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아르갈란트 주민들은 식재와 관수 업무를 진행하며 '상상의 숲'이 지속적으로 관리·유지할 예정이다. 아르갈란트 상상의 숲 조성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앞서 KT&G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2년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3차례에 걸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상의 숲'을 확대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 개선에 주력하고, 국가별 맞춤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청주일반산업단지에 신규 생산 기지를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청주 신규 생산기지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청주 생산기지 가동은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북미·유럽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스메카코리아 청주 생산기지에는 총 15개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이 중 4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전용, 11개는 기초화장품 생산에 배치돼 신속 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를 이뤘다. 청주 생산기지는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과 친환경 생산공정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형태로 운영된다. 우수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보유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인력 수급, 생산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청주 공장은 K-뷰티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12일 입주업체 ㈜LG화학(주재임원 최종완)과 ㈜LG생활건강(생산총괄임원 정철용)이 의류 2천여 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의류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충북지회와 지역 자원봉사 단체 '봉선화 봉사대'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산단 입주업체 의류 나눔행사는 청주산단관리공단이 의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지역 사회에 소정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두 입주업체 임직원분들께서 선뜻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입주업체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상생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