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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도시'시동'…청주시 10년만에 해외출장사무소 개소 추진

  • 웹출고시간2025.04.17 18:48:01
  • 최종수정2025.04.17 17:47:30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성, 국제교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업무는 청주지역 기업들의 수출 판로 확보다.

수출 상담이나 바이어 발굴, 기업제품 홍보 등 통상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동남아 현지 상황에 대한 동향 파악과 산업, 기술 트렌드 등의 정보수집 업무도 수행한다.

김보경 시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장은 "우리 청주지역 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다변화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중심이라고 불리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3대 수출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청주시와 청주지역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해외통상사무소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우한 해외출장사무소는 개소 10년 간 수백억원의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등 많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후반기 시작점과 청주·청원통합 10주년을 맞아 청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글로벌 명품도시', '100만 자족도시'를 선포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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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