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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품에서 모두 빛나는 아이 만들기'

윤건영 교육감 취임 100일
새로운 충북교육 초석마련·비전제시

  • 웹출고시간2022.10.10 13:48:23
  • 최종수정2022.10.10 13:48:23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충북교육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18대 충북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충북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모든 아이를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 아이 한 아이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임기 4년 동안 예산 1조312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문고전 독서를 통한 인성·문해력 교육,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교육,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사존중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정확하고 다양한 영역의 학생진단을 통한 학생성장 시스템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특화프로그램과 해외프로젝트 연수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저마다의 재능을 살려 모두를 인재로 키우는 노벨 프로젝트 등 구체적 인재양성 사업도 추진하겠다"면서 인재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충북교육청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이라는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문가와 교육공동체로 4개의 TF를 구성,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4개의 TF는 교육정책발전 분과, 학교발전 분과, 조직·회계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충북교육발전 TF, 다차원 학생성장 TF, 학교예술교육발전 TF, AI영재학교설립 TF이다.

충북교육발전 TF는 충북교육정책과 도내 교육기관 조직·회계 진단을 통해 새로운 충북교육 초석을 마련 중이다.

다차원 학생성장 TF는 새로운 교사교육과정 도입을 위해 다양한 교육영역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생성장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학교예술교육발전 TF는 교육과정 중심의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체계화와 지역협력 학교예술교육 플랫폼 구축이라는 두 개의 과제를 실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AI영재학교설립 TF는 충북도청과 함께 충북 AI영재학교 설립 제안이 정부부처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충북에 AI영재학교가 유치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학교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학생·현장중심의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충북교육 정책에 교직원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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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