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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현금성 복지 공약 후퇴 없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22.10.11 17:57:00
  • 최종수정2022.10.11 17:57:00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도청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충북도의 현금성 복지 공약은 조금도 후퇴하지 않았고 후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여건의 변화로 수정할 수밖에 없다"며 현금성 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 작심발언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세 500만원, 1세부터 4세까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은 지금까지 이 나라 안에서 시행해 본 적이 없는 과감한 혁신 정책이고, 충북도정에서 전무후무한 실험"이라고 현금성 복지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세와 국내·외 여건변화로 일부 수정한 것을 두고 후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너무 가혹한 비판"이라며 "다만 이 부분에 대해 도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4년 동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려 부족한 복지를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1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취임 100일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 지사는 민선8기 가장 큰 도정 성과에 대해 "그동안 댐 규제 등 불합리한 문제를 인식하게 된 것"이라면서 "레이크파크 사업 등 일부 성공하지 못한다할지라도 충북도는 대한민국 개혁의 테스트베드이면서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100일 성과에 대해 △도민과의 약속, 5대 분야 100개 공약 확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8조1천124억 원) △충청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동 △투자유치 60조 달성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 △관행의 틀을 벗고 도민들과 소통, 충북발전 비전 공유 △새로운 충북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도정 혁신 추진 등을 내세웠다.

김 지사는 가칭 '바다 없는 충북지원특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 등 비슷 상황에 처한 자치단체들과 댐 출연금 높이는 문제 등 공도보조를 맞추기로 했다"며 "경상남북도 전라도, 경상도 등과 연대의 부분과 내용을 달리해 가면서 단계적으로 슬기롭게 접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 대표 발의 입법에 무게감을 두고 있어 의원들의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고, 특히 이 문제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댐 관리는 환경부 장관이 한다'는 댐 지원에 관한 법률 5조 1항을 바꿔 '환경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을 특별법에 넣도록 노력 하겠다"며 환경부장관의 일방적 환경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올 연말·내년 초에 대규모 인사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지난 번 인사는 도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취임하고 며칠 뒤에 인사가 진행됐다"며 "이번에는 민선 8기 개혁을 위해 적재적소에 소위 김영환의 인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많은 직원들이 승진하고, 재배치하기 위한 룰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며 "산하기관을 포함해 충북도정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능하고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도정운영 방향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도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과학·경제·교육 1등 충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충북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5대 공약을 총력 추진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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