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5.5℃
  • 구름많음강릉 22.3℃
  • 흐림서울 24.5℃
  • 구름많음충주 26.3℃
  • 구름많음서산 20.8℃
  • 구름많음청주 27.4℃
  • 구름많음대전 27.7℃
  • 구름많음추풍령 25.0℃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7.0℃
  • 흐림부산 18.6℃
  • 구름많음고창 25.2℃
  • 구름많음홍성(예) 24.9℃
  • 흐림제주 22.6℃
  • 구름많음고산 16.5℃
  • 흐림강화 19.2℃
  • 구름많음제천 24.4℃
  • 구름많음보은 26.1℃
  • 구름많음천안 26.1℃
  • 구름많음보령 22.3℃
  • 구름많음부여 26.0℃
  • 구름많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3.4℃
  • 구름많음경주시 24.8℃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미호지구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시, 본예산 수립… 내년 말까지 완료
전국 지자체 속속 인프라 확충 나서
"대회·관광객 유치 등 발전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1.09.23 20:26:03
  • 최종수정2021.09.23 20:26: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가 내년 말까지 미호지구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축구장 등 다목적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오송읍 오송리 358-3 일원.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년 말까지 미호지구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4월 1일자 2면·4월 20일자 2면·5월 26일자 1면>

23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358-3에 일원에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관련 설계비와 공사비 등 관련 예산을 반영해 2022년 말까지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부대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8일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오송리 다목적구장 부지 활용의 관건인 '하천점용허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지 활용방안 등 설계용역과 사업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하천점용허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내부 검토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사업 예정 부지는 현재 축구장 등 다목적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시설의 활용도를 조사해 기존에 조성된 잔디구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홀수가 부족할 경우 인접 부지를 추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골프장은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조성이 가능한 친환경 시설로 꼽힌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파크골프채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경기당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력적인 부담과 장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청주지역 파크골프장은 흥덕구 미호로99 일원에 위치한 청주시파크골프장 등 3개소다.

이들 3개 구장은 모두 63홀 규모로, 파크골프 회원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청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이용 회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점차 늘어 지난해 600여 명에서 올해 3월 기준 1천300여 명으로 급증했다.

협회 측은 회원 증가 추이를 볼 때 올해 말 2천여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36홀 이상의 제2~3시설 증설을 골자로 한 1천627명의 청원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전국 여러 지자체들도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속속 나서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변 3만7천544㎡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경우 예약이 연일 이어지면서 주변 식당가 등 지역 관광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1회 화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청주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 대회 개최와 골퍼 관광객 유치 등 파크골프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