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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호지구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시, 본예산 수립… 내년 말까지 완료
전국 지자체 속속 인프라 확충 나서
"대회·관광객 유치 등 발전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1.09.23 20:26:03
  • 최종수정2021.09.23 20: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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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내년 말까지 미호지구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축구장 등 다목적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오송읍 오송리 358-3 일원.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년 말까지 미호지구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4월 1일자 2면·4월 20일자 2면·5월 26일자 1면>

23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358-3에 일원에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관련 설계비와 공사비 등 관련 예산을 반영해 2022년 말까지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부대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8일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오송리 다목적구장 부지 활용의 관건인 '하천점용허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지 활용방안 등 설계용역과 사업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하천점용허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내부 검토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사업 예정 부지는 현재 축구장 등 다목적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시설의 활용도를 조사해 기존에 조성된 잔디구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홀수가 부족할 경우 인접 부지를 추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골프장은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조성이 가능한 친환경 시설로 꼽힌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파크골프채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경기당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력적인 부담과 장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청주지역 파크골프장은 흥덕구 미호로99 일원에 위치한 청주시파크골프장 등 3개소다.

이들 3개 구장은 모두 63홀 규모로, 파크골프 회원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청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이용 회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점차 늘어 지난해 600여 명에서 올해 3월 기준 1천300여 명으로 급증했다.

협회 측은 회원 증가 추이를 볼 때 올해 말 2천여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36홀 이상의 제2~3시설 증설을 골자로 한 1천627명의 청원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전국 여러 지자체들도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속속 나서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변 3만7천544㎡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경우 예약이 연일 이어지면서 주변 식당가 등 지역 관광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1회 화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청주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 대회 개최와 골퍼 관광객 유치 등 파크골프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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