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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사랑위, 집회 갖고 청풍호 명칭 당위성 주장

이시종 충북지사 순방에 맞춰 시청 정문에서 시위
오제세 국회의원 "유역면적 3/4 청풍호 명칭이 맞다"

  • 웹출고시간2018.03.07 17:48:00
  • 최종수정2018.03.07 17:48:03

제천청풍호사랑위원회 회원들이 7일 이시종 지사의 제천 방문에 맞춰 '청풍호' 명칭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 청풍호사랑위
[충북일보=제천] '청풍호' 명칭 당위성을 주장하는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가 7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제천시 순방에 맞춰 제천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위원회 관계자는 "충청북도는 제천시 지배권(자치권)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하지만 충주시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이 지사의 더 이상 제천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열리는 '도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차 제천을 방문했으며 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집회를 시작했다.

앞서 위원회는 충주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인 '충주호'의 국가기본도 삭제 공세를 이어갔다.

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충주시의 고유지명을 따 '충주호'로 불리며 호수에 접한 제천시 5개면 61개리는 충주시로 오인되고 제천시의 지배권을 충주시로부터 침범당했다"며 "2개 시·군 이상 걸친 댐과 호수 명칭은 지역 간 갈등과 분열을 우려해 댐과 호수 명칭은 고유지명이 아닌 포괄적 의미를 담은 서로 다른 명칭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오제세 국회의원이 지명 제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충주댐 인공 호수의 명칭을 청풍호로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충주댐 유역 면적이 가장 넓은 제천 지역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며 "충주댐의 수몰면적 중 3/4은 제천지역으로 충주호보다 청풍호가 맞다고 본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 의원이 제천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청풍호 명칭을 주장하고 있는 제천시는 이번 주 안에 지명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는 지명 제정 요구안을 충청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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