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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이름 찾아 힘찬 출발

23일 오전7시 출정식 갖고 충북도청까지 자전거 대행진

  • 웹출고시간2008.04.23 14:1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풍호이름 찾아 전국 자전거 대행진이 23일 오전7시 옛 시청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회원과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에 올랐다.

충주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저지 움직임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의 청풍호 이름찾기 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청풍호 이름 찾아 전국 자전거 대행진’이 23일 오전7시 옛 시청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회원과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청풍호이름찾기 범시민제천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제천시 자전거협회와 전국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후원으로 열리며 이날 제천시청에서 출발해 청풍호에서 최종 집결 후 덕산~ 한수~수안보를 거쳐 충북도청 인근 상당공원까지 자전거 대행진을 실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충북도청 직원과 청주 시민에게 ‘청풍호를 찾아 주세요’라고 적힌 리본을 단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반드시 청풍호로 개명해야 할 당위성을 널리 알렸다.

청풍호이름 찾아 전국 자전거 대행진이 23일 오전7시 옛 시청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회원과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에 올랐다.

운동본부는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청풍호 이름을 되찾을 때까지 ‘청풍호이름 찾아 전국 자동차 대행진’을 추가로 실시해 금년 중 국토해양부와 청와대까지 찾아가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제천시민 대다수는 청풍호가 지난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형성된 다목적댐으로 그동안 아무런 법적근거가 없이 일방적으로 충주호로 명명돼 왔으며 일부 외지인은 제천시 관할인 한수면, 덕산면, 수산면, 금성면, 청풍면이 충주시의 행정구역으로 오인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제천시와 제천시민들은 그동안 청풍호로 개명해 줄 것을 충북도에 수차 요구했으나 청풍호로 개명할 경우 각종 공부상 변경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과 충주시와의 갈등이 예상된다는 답변만 되풀이 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제천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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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