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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충주방송국 청풍호 관련 보도에 '제천시민 뿔났다'

청풍호 명칭 사업에서 '청풍호'만 빼고 보도
해당 기자 "고의적이거나 불순한 의도 없다"

  • 웹출고시간2013.01.15 13:3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풍호사랑실천위원회(위원장 장한성)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KBS충주방송국의 청풍호 관련 보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KBS충주방송국이 의도적으로 청풍호라는 명칭을 왜곡하거나 누락시키는 보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은 물론 제천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위원회는 "KBS충주방송국은 지난해 말 제천시가 추진하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제천시 충주호반에 국내 최장 케이블카 추진'이라는 제목과 내용으로 보도가 이뤄졌다"며 "이외에도 청풍호 자드락길 및 청풍호 선상해맞이 등 몇몇의 연속된 보도에서 청풍호라는 명칭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적으로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등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14만 제천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분개했다.

특히 위원회는 해당 기자가 작성한 기사에서는 사업의 공식명칭에 청풍호가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제목과 내용 모두에서 의도적으로 충주호반을 사용하거나 청풍호를 누락했다며 왜곡되고 편향적인 방송이 이어진다면 더 이상 청풍호 관련 보도를 중단함은 물론, 청풍호 관 취재 및 방송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위원회의 강한 반발에 대해 해당 방송국의 기자는 "법정 공식명칭인 충주호를 사용한 것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고의적이거나 불리함을 주기 위한 의도는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KBS충주방송국 폐지 서명운동 및 시청료 납부거부 운동 등을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7일 충주경찰서에 KBS충주방송국 정문 앞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17일 사전 회의 개최, 19~20일 시민회관과 차 없는 거리, 의림지 일원에서 'KBS충주방송국 폐지서명운동' 및 '시청료 납부거부 운동'을 전개한다.

제천시와 제천시민들의 염원으로 추진돼 온 청풍호 이름 찾기 운동은 수년 째 지속되고 있으며 청풍호사랑실천위원회는 이를 적극 주도하고 있는 단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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