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 애꿎은 동호회원 피해

이필용 음성군수 "갑질 감사 실시하고 생활체육지도자 인사 상 불이익 배제"

  • 웹출고시간2017.10.31 13:48:13
  • 최종수정2018.04.15 16:00:1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횡포에 맞선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업 거부에 나서면서 애꿎은 생활체육 동호회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11월과 12월 예정된 각종 생활체육대회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3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음성군체육회 갑질횡포 고발 기자회견에서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사무국장의 갑질횡포에 대한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그동안의 갑질횡포에 대해 폭로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사무국장은 "음성노동인권센터의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기 이전에 당사자인 나한테는 단 한마디도 묻지 않았다"며 "생활체육지도자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실태조사 보고를 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이 같은 논란의 또 다른 피해자는 애꿎은 생활체육 동호회원들이다. 이날 생활체육지도자가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음성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업거부에 나서기 이전에 종목별 동호회원들에게 일일히 전화를 걸어 "사정이 있어 당분간 수업을 할 수 없게 됐다"고 공지를 했다.

동호회원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수업재개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동호회 별로 시간표를 정해 놓고 수업을 진행한다. 탁구, 에어로빅, 테니스, 정구, 배드민턴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씩 하루에 풀 4시간을 수업하도록 규정돼 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난 30일 기자회견 후 오후에 가진 이필용 음성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당장 음성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횡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것"이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인사 상 불이익을 배제시키고 지속적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별도의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