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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 애꿎은 동호회원 피해

이필용 음성군수 "갑질 감사 실시하고 생활체육지도자 인사 상 불이익 배제"

  • 웹출고시간2017.10.31 13:48:13
  • 최종수정2018.04.15 16:00:1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횡포에 맞선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업 거부에 나서면서 애꿎은 생활체육 동호회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11월과 12월 예정된 각종 생활체육대회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3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음성군체육회 갑질횡포 고발 기자회견에서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사무국장의 갑질횡포에 대한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그동안의 갑질횡포에 대해 폭로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사무국장은 "음성노동인권센터의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기 이전에 당사자인 나한테는 단 한마디도 묻지 않았다"며 "생활체육지도자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실태조사 보고를 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이 같은 논란의 또 다른 피해자는 애꿎은 생활체육 동호회원들이다. 이날 생활체육지도자가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음성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업거부에 나서기 이전에 종목별 동호회원들에게 일일히 전화를 걸어 "사정이 있어 당분간 수업을 할 수 없게 됐다"고 공지를 했다.

동호회원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수업재개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동호회 별로 시간표를 정해 놓고 수업을 진행한다. 탁구, 에어로빅, 테니스, 정구, 배드민턴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씩 하루에 풀 4시간을 수업하도록 규정돼 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난 30일 기자회견 후 오후에 가진 이필용 음성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당장 음성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횡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것"이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인사 상 불이익을 배제시키고 지속적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별도의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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