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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만나는 무예마스터십

청주대 박현우·김소현 씨
'무예의 후예' 제작 홍보 앞장

  • 웹출고시간2016.09.06 20:15:13
  • 최종수정2016.09.06 20:15:13

무예마스터십 홍보 웹툰인 무예의 후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홍보를 위해 함께한 지역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이들은 대학생다운 참신함으로 '무예의 후예'라는 제목의 웹툰을 제작, 대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 웹툰은 1~4화까지 연재되며 충청북도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됐다.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화가 기대된다', '웃으면서 봤다. 작가가 누군지 궁금하다', '기대 없이 봤는데 무척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웹툰을 제작한 이들은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박현우(24), 김소현(21) 씨.

이들은 충북도에서 무예마스터십 홍보를 위한 컨텐츠(웹툰)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힘을 합쳐보기로 했다.

이번 웹툰에서 박씨는 기획(스토리)과 캐릭터 선작업 등 스케치 전반을 담당하고, 김씨는 뒤에 이어질 채색, 말풍선, 효과, 대사 등 마무리를 도맡아 작업을 진행했다. 웹툰 제작에 학과 동아리 일까지 병행하며 힘들고 피곤한 부분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 격려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며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 웹툰의 줄거리는 이렇다.

음식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태권김치'에게 전설의 '택견 묵은지'가 찾아와 청주세계무예 최강자전에 나갈 것을 제의하면서 펼쳐지는 줄거리다.

박씨는 학기 과제를 통해 '김치 캐릭터'를 만들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만들었던 '태권 김치'를 응용해 캐릭터로 잡았다.

'김치'의 한국 이미지와 무예마스터십 대회의 무예종목인 '태권도'와 연관되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로 무에타이의 고수 '팟 타이타이', 검도 마스터 '스시 사무라이', 중국 유슈 종목의 '만두슈', 러시아 삼보의 고수 '삼보드카' 등을 통해 재밌게 종목을 소개시키고 있다.

이 대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동준과 마스코트인 무돌이와 예술이도 등장시키는 등 웹툰을 통해 무예마스터십을 흥미롭게 소개했다는 평이다.

이야기도 재밌어야 하지만 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해야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 속에 대회 이념과 참가 종목, 마스코트, 홍보대사 등 알릴 것들을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홍보하고 싶었다는 것이 이들의 기획의도다.

박씨는 "겹치는 일정이 있어 작업하느라 피곤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웹툰이 제작되고 무예마스터십에 홍보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보람차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씨 역시 "지역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위해 공동으로 작업하게 되어 의미도 있고 재밌었다"면서 "이러한 작업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앞으로 영상 관련 포스트 프로덕션 쪽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만화가'로서의 꿈 역시 언제가 되든 간에(나이가 들더라도) 꼭 이루고 싶다고 했다.

휴학 중인 김씨는 이 기간을 활용해 웹툰 쪽으로 도전 만화에 응모하거나, 공모전 등을 도전하며 꿈을 찾아갈 계획이다.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함께 홍보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길 기대해본다.

/ 최재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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