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모 유치원 아동학대 의혹' 피해아동 40명 특정

해당 학부모에 학대 피해사실 통보·확인
5·6세 반 CCTV 확인 등 수사확대 방침

  • 웹출고시간2015.11.30 19:00:43
  • 최종수정2015.11.30 19:00:42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대형유치원에서 여교사 3명이 아이들을 지속해서 학대했다는 의혹과 관련, 피해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27일자 1면>
청주청원경찰서는 학대 의혹이 제기된 유치원 강당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40명 이상의 아동이 폭행 등 학대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아동학대 의심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3일 임의 제출 형식으로 유치원 CCTV 화면이 담긴 컴퓨터 본체를 압수했다.

경찰은 문제가 된 '7세 반 음악제 연습 CCTV' 영상을 분석해 피해아동을 특정, 해당 학부모에 피해 사실을 통보했다.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동에 대한 폭행과 밀침, 위협은 물론 특정 아동에 대한 반복 학대 등 학부모들의 주장 상당 부분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부모 등에 따르면 40명의 학부모가 경찰서를 찾아 CCTV영상을 확인, 피해 진술조서를 작성·제출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가해교사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6세 반 CCTV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피해사실 조사과 피해아동 진술녹화 등이 끝나면 관련 여교사 3명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 사건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모 대형유치원에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한 학부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경찰과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은 해당 유치원 CCTV 화면을 분석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교육발전연구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른들도 소화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롱잔치는 교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악몽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 재롱잔치 때문에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들이 학대받는다면 너무 슬픈 일"이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대규모 재롱잔치는 없어지거나 간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