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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1년을 돌아본다 - 정상혁 보은군수

기업유치·스포츠 마케팅… 새로운 미래를 열다

  • 웹출고시간2015.07.02 15:07:38
  • 최종수정2015.07.02 15:07:38
민선6기 취임 1년을 맞는 정상혁 보은군수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 보은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군수는 군민의 참여 속에 군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민선6기 군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군정방침으로 △공정한 군정 △활기찬 경제 △희망찬 농촌 △질 높은 문화 △맞춤형 복지의 5대 군정방침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민선6기 공약사업 5대분야 36개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년간 정 군수는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실현'을 위해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는 행정을 펴나왔다.

인사에 있어서는 외부청탁을 근절하고 '앉아서는 되는 일이 없다'는 신념으로 중앙부처부터 일선 사업현장까지 발로 뛰며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바꿨다.

정 군수는 열악한 보은군 재정으로는 군이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난해 26개 사업 305억9천만원을 요청한데 이어 올해 30개 사업 1천41억4천600만원을 201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충북 출신 중앙부처 4급 이상 공무원 216명을 대상으로 매년 국비예산 주요사업을 책자로 만들어 군수 서한문과 함께 발송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2014년 대한민국 최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 전자계약의 정착으로 투명한 계약시스템 구축, 미국 글렌데일시와 미국미야자키시, 중국 흑룡강성 닝안시, 베트남, 핀란드 등과의 해외 화해와 협력기반 마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중학생 미국 문화체험 교류, 초·중학생 영어캠프 운영 등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정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6월말에 준공된 용암환경자원사업소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로 친환경 미래 성장여건을 조성했다.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지역상품권 판매 및 2015 문화관광형시장육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생력을 갖춘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보은군 입주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공급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군비를 지원해 한국폴리택대학에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중심 허브(Hub)센터를 개소,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년실업자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아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부일반산업단지 내 단독으로 입주한 우진플라임이 2014년 10월1일 준공해 200여명의 보은군민이 취업했고, 보은산업단지에도 11개 기업, 투자금액 54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어 보은군 경제를 이끌어갈 초석을 마련했다.

보은산업단지에는 2017년까지 2천301억원을 투입해 총 127만9천880㎡ 규모의 단지조성과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보은군의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을 견인하게 될 현안사업으로 올 12월까지 1공구를 준공, 2017년 12월까지 2공구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에 하이패스 나들목을 올해 설계해 내년도에 준공할 예정이고, 전국 6곳의 사회복무교육센터를 통합한 병무청 사회복무교육원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신청해 2015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등 총 59억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애곡~갈티간 군도확포장 공사 준공,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 착공, 세촌~신궁간 군도확포장 공사 편입토지 감정평가 완료, 보은IC개선 및 금굴~원남간 국도 확포장 공사, 제2공구 보은~남일간 국도 선형개량 공사, 보은~인포간 국도 확·포장 공사, 운암~미원간 국도 확·포장 공사 등을 이상 없이 추진해 사통팔달 지방도로망 구축에 힘썼다.

◇'경쟁우위 특화농업 육성'을 위한 군정 추진


정 군수는 농업분야 보조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농민과 공무원 간 농림축산분야 주요사업의 정보 공유를 위해 각 마을 이장과 읍면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농림축산 주요업무 안내책자를 제작·배부했다.

미래 소득자원 발굴을 위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나물·산약초 재배단지 10㏊를 조성했다. 산채와 함께 보은군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개발을 위해 친환경 미꾸라지 양식시설을 장안면 장안리에 조성 중이다. 향후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고추조기재배 및 생력재배기술 보급 18호 3.5㏊, 속리산명품오이 단경기 소득화 시범에 25호 6.2㏊ 등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원예작물 신기술을 보급에 힘썼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 창출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6차산업화 추진을 위해 명품대추의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농산어촌체험마을 활성화와 도시민 농촌체험관광 지원과 대추를 소재로 한 한과 가공시설, 양잠관련 가공업체 육성 및 제품개발 등 생산·가공·판매·체험을 융·복합화 한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경쟁력을 갖춘 선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대추대학 운영, 친환경농업대학 운영, 산약초 전문대학 등을 운영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소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면사무소로 이관해 농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11억원을 들여 농기계정비센터를 준공했다. 또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정착자금 지원,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2010년을 기점으로 귀농·귀촌인이 매년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색 있는 문화·관광·체육 인프라의 기틀' 마련

정 군수는 '5000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맛의 감동'이란 주제로 지난해 열린 보은대추축제에는 73만여명이 방문해 대추를 비롯 각종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제품 판매, 전통시장, 먹을거리 장터 등에서의 총 판매액이 94여억원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2015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3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 8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부정선수가 없는 대회, 적은 예산으로 알차고 다채롭게 진행한 성공적인 개최로 도민체전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295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체육회관 등이 들어서는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2016년도 준공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벽한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어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 스포츠 마케팅 지역경제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의 불모지였던 보은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관광 속리산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지난해 국도유림 178㏊를 군유지로 교환해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올해도 사유지 253㏊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구입, 전국 제일 수학여행 1번지 사업부지를 확보했다. 이어 △22억원을 투입하는 속리산둘레길 조성 △239억원이 투입되는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총연장 7㎞ 전지훈련코스와 체험형 숲길로 조성되는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보은군을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드는 기틀을 마련했다.

노후된 문화예술회관과 보은문화원을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하고 품격이 있는 문화예술공간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정책 실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 마련


정 군수는 장애인보호작업장 및 회관 리모델링을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921가구의 저소득층 화재보험 가입 지원, 보훈명예·예우수당 확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보건소, 신궁보건진료소 및 장갑보건진료소를 신축 이전하고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과 119안전재단과 협력해 119 생명번호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7회 전국 지자체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상, 2014년 충북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군수는 민선6기 1년를 군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군정을 실현하여 군민이 행복한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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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