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청원 민간단체 통합 마무리

문화원 내달 '1문화원 2사무국'체제 공식 출범 합의"
예산 중복 등 형평성 문제 제기"우려도

  • 웹출고시간2015.06.14 14:51:41
  • 최종수정2015.06.14 14:51:36

청주문화원과 청원문화원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통합을 선언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속보=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에도 유일하게 미통합 민간사회단체로 남아 있던 청주·청원 문화원이 오는 7월 통합 문화원 출범을 예고했다.<3일자 4면>

청원·청주 상생발전합의사항 중 하나로 추진된 45개 민간사회단체 통합은 통합시 출범 1년여 만에 성사됐다.

청주문화원과 청원문화원은 지난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 된 시민의 정서적 통합과 역사성 회복을 위해 두 문화원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중이면 통합 문화원이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늦었지만 문화도시 청주 발전에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문화원은 조만간 문화원당 7명씩 14명으로 통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 문화원장 선출, 정관 수정, 총회 개최 등의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두 문화원은 지난해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개 단체 가운데 청원문화원만 유일하게 통합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상생발전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가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과 예산 중복 방지 등을 이유로 미통합 민간사회단체에 보조금 중단 등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결정되면서 두 문화원은 올해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했다.

청주문화원은 통합에 찬성, 청원문화원은 통합에 반대하며 갈등을 겪어오다 지난 4월 류귀현 청주문화원장, 지난달 송정화 청원문화원장의 사퇴 이후 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며 통합 논의가 본격화 됐다.

두 문화원이 통합을 결정하면서 민간사회단체 통합률 100% 달성을 이뤘지만 형평성 문제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두 문화원이 각 2명인 현 종사자의 고용과 독립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 당분간 '1문화원 2사무국'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 민간사회단체 관계자는 "헌정사상 최초 주민자율통합이라는 청주·청원 통합 정신을 감안해 다른 단체들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양보하며 단체 통합을 이뤘다"며 "문화원은 끝까지 통합을 거부하다 뒤늦게 통합을 하면서 사무국을 2개나 운영하는 것은 페널티까지 적용하며 형평성을 운운한 행정이나 상생위 결정에 배치되는 특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 2억4천700만원을 이번 주 중 교부할 것"이라며 "1명씩 늘어난 사무국장과 간사 인건비 5천500여만원은 추경에 더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