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검찰 '성희롱 의혹' 윤범로충주시의장 8일 소환예정

  • 웹출고시간2014.12.07 14:37:03
  • 최종수정2014.12.07 14:36:49
지난8월 일본 출장 중 동행한 충주시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범로 충주시의장이 8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7일 청주지검 충주지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오는 8일 윤 의장을 소환, 그와 관련한 의혹의 진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장은 지난 8월 2일 충주시와 국제교류를 맺은 일본 유가와라정 얏사축제를 관람한 뒤 가진 저녁 식사자리에서 올해 충주시에 채용된 여성 공무원(39)에게 평상시 몸에 착달라 붙는 바지를 입고 다닌 것을 지적하며 "뒤에서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 통 넓은 바지를 입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발언과 함께 "왜 여성이 선발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직원은 "윤 의장의 발언에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 8월 8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같은 사건이 알려지자 충주시공무원노조를 비롯,충북참여연대, 충주시민연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의장의 사과와 함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장이 크게 일었다.

이에 검찰은 충주경찰에 수사를 지시, 경찰은 그동안 고소인조사와 참고인 조사, 피고소인 조사 등을 벌여 윤 의장에게 모욕죄를 적용, 지난 10월10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윤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환영 만찬에서 평소 옷차림을 지적했을 뿐 여성 공무원을 성희롱한 사실이 없다"며 "성희롱에 대해 전혀 의도가 없었고 달리 해설할 필요도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 수사 내용을 토대로 윤 의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끝나면 조만간 최종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