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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윤범로 충주시의장, 2일 경찰조사

피해자 및 참고인 조사도 마쳐, 의견 다르면 대질심문도 벌일 방침

  • 웹출고시간2014.09.01 17:21:35
  • 최종수정2014.09.01 17:21:35
일본 출장중 충주시 여성 공무원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충주시의회 윤범로 의장이 2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충주경찰서는 윤 의장을 2일오후 1시30분께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윤 의장 주장이 여성 공무원 진술과 다르면 이들을 불러 대질 신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9일 여성 공무원을 불러 사건 전반에 대한 내용과 고소 이유 등을 물었다. 지난2일 일본 유가와라정 환영 만찬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도 불러 참고인 조사도 마쳤다.

윤 의장은 지난달 2~5일 일본 유가와라정에서 열린 국제 우호교류 행사 중 함께 앉아 있던 충주시 여성 공무원의 옷차림 등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면서 ‘뒤에서 성관계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더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달 8일 윤 의장을 모욕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고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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