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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교비정규직 20일 총파업

도교육청, 간편식 등 대용품 제공

  • 웹출고시간2014.11.17 16:14:16
  • 최종수정2014.11.20 14:33:56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0일 총파업에 들어가자 충북도교육청이 학새을의 급식을 위해 간편식 등 대용품을 제공키로 했다.

도교육청과 연대회의는 지난 5일 첫 임금교섭을 벌인데 이어 13일과 17일 두 차례 만남을 갖고 의견조율에 나섰지만 쟁점사항 합의에는 실패했다.

연대회의는 '현재 공무원들은 매달 13만원의 급식비를 받고 있지만 비정규직은 단 한 푼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현실화를 요구했지만 도교육청과 입장차이를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도 연대회의가 요구하는 급식비 안을 놓고 예산 소요액 등의 자료를 산출한 뒤 "내년에 어려운 예산여건 등을 감안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20~21일 파업에 돌입하면 도교육청 집회와 세종시 교육부 앞 집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급식 종사원의 파업으로 인해 급식이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학교 비상급식 운영계획'을 마련, 각급 학교에 시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급식 종사원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급식비 예산 범위내에서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빵이나 떡, 우유, 도시락 등 대용품을 제공키로 했다.

또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급식 종사원과 교직원 등 자체인력을 활용해 급식에 나서고, 급식시간도 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식단변경을 통한 간편식을 제공하되 개인별 도시락 지참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각종 방안을 마련해 학교에 시달할 예정"이라며 "도시락을 지참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80개 학교에는 조합원 2천200여 명을 포함해 비정규직 노동자 5천103명이 과학, 행정, 조리 등 54개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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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