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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8개교 급식 중단...학생들만 피해

일부 차질 학부모 불만 쇄도

  • 웹출고시간2017.06.29 21:19:51
  • 최종수정2017.06.29 21:35:05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총파업을 시작한 29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제공된 빵을 받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조합원으로 소속돼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의 파업으로 29일 충북도내 8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학교와 학부모들이 사전에 예고된 파업에 대비해 큰 혼란은 없었으나 학생들이 도시락이나 빵 우유로 끼니를 때워야 한 탓에 학부모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도내 8개 학교는 중단된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냈고 일부 학교에서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도 했다.

학부모 이모(여.43)씨는 "비정규직 조리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방식이 잘못됐다. 아이들이 피해를 봐선 안된다"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장모(48)씨는 "우리 아이는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빵 등을 먹지 못한다"며 "도시락을 싸서 보냈지만 기온이 높아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9일 도내 초중고교중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모두 8곳으로 이중 7개교가 빵이나 우유 등 간편식으로 대체했고 1개 학교는 가정도시락으로 해결했다.

30일에는 도내에서 56개 학교의 급식이 중단된다. 이중 43개교는 간편식, 1개교는 외부도시락, 가정도시락은 7개교, 청주중앙중과 청주공고, 동성초, 동성중은 단축수업을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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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