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2차 파업…28개교 '대체급식'

학부모연합회, 파업 참여 비정규직 퇴출 요구
26,27일 학부모회 개최후 퇴출운동 돌입 예정

  • 웹출고시간2012.11.25 18:5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3일 충북지역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도내 28개 학교에서 급식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 주고 있다.

ⓒ 김태훈기자
지난 23일 충북지역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도내 28개 학교에서 급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학부모들이 이들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총파업을 선언하고 출근하지 않았다.

청주 성화초·청주동중·산남초 등 도내 26개 학교는 빵·우유 등 간편식을 조달했고 청주 주성고와 충북반도체고(음성) 학생들은 외부업체에서 배달해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급식이 차질을 빚은 학교는 청주 9곳, 충주 1곳, 제천 10곳, 음성 8곳으로 파악됐다.

이날 파업과 관련해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2차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급식원, 조리원)에 대해 퇴출운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부모연합회는 이날 "학부모회들이 급식원 및 조리원과 면담을 통해 급식에 차질을 주지 말 것을 설득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파업을 강행했다"며 "이들에게 아이들을 맡길수 없다고 보고 학교에서 퇴출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회가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교육청과 학교장들은 이들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학부모연합회는 26, 27일 학교별로 학부모회의를 열고 파업에 참여한 비정규직에 대한 퇴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