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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거점 승용비 조련시설 유치 팔 걷었다

수안보 일원 국비·지방비 등 30억 투입
농식품부에 신청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4.01.23 12:19:47
  • 최종수정2014.01.23 20:26:06
충주시가 말 산업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 ’에 유치 신청을 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0억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입, 수안보면 일원 1만8천㎡ 에 승용마 조련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승용마 조련시설은 충주시가 수안보면에 유치하려는 ‘말 문화복합 레저센터’와는 별도의 시설이다.

승용마 조련시설은 경마공원에서 활약하던 퇴역 마를 위탁 조련해 승용마로 전환하고, 민간 및 승마장의 말, 농가에서 생산한 말 등을 위탁 사육하며 승마에 적합하도록 훈련시키는 시설이다.

또 실내외 조련장과 마사, 자동보행기, 번식센터, 말 경매장 등이 들어서고 우수 종마를 도입, 자체 승용마를 생산하고 말 사육농가에 대해 방역 및 질병관리, 사육관리 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승용마 조련시설을 유치하면 수안보면은 승용마 번식부터 생산과 육성, 경매를 통한 유통 등 모든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가 이번에 신청한 조련시설은 단순한 말 사육시설 개념을 뛰어넘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승마체험, 경주마 휴양, 청소년 현장학습공간을 갖출 예정으로 현재 경북 영천에 유일하게 조성 중이다.

승용마 조련시설은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뒤 현지 실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승용마 조련시설을 유치하면 다른 지역보다 각종 말 산업 관련 사업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승마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고 승마에 적합한 말의 보급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승용마 조련시설을 유치하면 말 관련 관광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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