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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말문화복합레저센터 토론회 개최

찬성측 "수안보 관광경기 활성화 위해 절실"
반대측 "사행성 불법도박 양산, 절대 안돼"

  • 웹출고시간2013.12.03 17:06:11
  • 최종수정2013.12.03 19:54:34

수안보 말문화복합레저센터 추진 사업설명회 및 토론회가 3일오후2시 충주시청 3층 탄금대홀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가 수안보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말문화복합레저센터’사업을 놓고 찬성측과 반대측이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3일오후2시 충주시청 3층 탄금대홀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추진에 따른 사업설명회 및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패널들이 침체된 수안보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절실히 필요하다는 찬성측 주장과 사행성 불법도박을 양산, 시민들을 핍폐하게 만들 우려가 커 절대 안된다는 반대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말문화복합레저센터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사업주체인 (주)유토피아의 사업설명회가 있었으며, 이어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의원(충주텃밭포럼 대표)의 진행으로 찬성측 토론자로 김삼두 한국마사회 장외기획팀장, 이준영 말산업저널 주간 겸 대기자, 김헌식 충주시의회의원, 반대측 토론자로 어경선 화상경마장유치반대충주시민연대 대표, 신건준 충주연대 사무국장,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국장이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찬성측은 전국최초로 가족들도 참여하는 공원형 말문화복합레저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침체된 수안보 온천 관광경기를 활성화 할 수있고, 충주시 세수입으로 약30억원을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개선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있다고 주장했다.

반대측은 공원형 말문화복합레저센터라는 것은 장외발매소를 설치하기위한 허울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화상경마장을 설치하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행성 불법 도박으로 인해 중독된 주민들이 가정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클것이라며 절대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방청석의 주민들도 수안보온천관광경기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주민문화복지 혜택 등을 들어 찬성하는 주장과 화상경마장과 카지노 등 사행성 도박 중독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등을 예로 들며 강력히 반대하는 등 격론이 벌어졌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여론조사를 벌여 말문화복합레저센터 유치를 추진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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