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의회, 화상경마장 시민 여론조사에 부정적 반응

자칫 여론조사 실시로 논란 일것, 여론조사 없이 추진하라 제안

  • 웹출고시간2013.12.15 14:08:21
  • 최종수정2013.12.15 14:08:16
충주시가 관광특구인 수안보에 화상경마장을 갖춘 말 문화 복합 레저센터 유치와 관련, 시민 여론조사를 준비 중이지만 충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차라리 여론조사 없이 추진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13일 열린 충주시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충주시는 이우종 부시장과 축산과장, 투자자인 ㈜유토피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원들에게 말 문화센터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유토피아 관계자는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경제성 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의원 설득에 나섰다.

시는 말 문화센터 동의 여부를 확정하기 전에 조사 방법과 시기, 질문 문구 작성 등 시민 여론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화상경마장 시민 여론조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A 의원은 "지난달 13일 이종배 시장이 건축조례 개정안 재의 요구 때 여론조사를 했지만, 공통분모를 찾지 못하고 논란만 키웠다"며 "화상경마장 여론조사 역시 찬반 주장이 팽팽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논란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로 시민의견을 묻지 말고 지역 사회 각계각층 대표들에게 화상경마장 유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B 의원도 "이미 의회에서 대다수 의원이 찬성했던 만큼, 의회에서 찬성으로 결정해 여론조사 없이 추진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의원 19명 중 민주당 안희균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18명은 화상경마장 유치 서명에 동참했다.

C 의원은 "시는 화상경마장을 갖춘 말 문화센터를 유치하려는 것 아니냐"며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말 문화센터 유치와 관련한 찬반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면 사업계획서 동의 여부를 검토할 때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토피아는 시로부터 동의서를 받으면 마사회 재공고 일정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전망이다.

한편 충주 도심 곳곳에는 여론조사를 앞두고 수안보관광협의회를 비롯한 말 문화센터 설립 찬성 측이 현수막 등을 내걸고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