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폭염 속 노인을 보호하라"

경로당 냉방비 지원
응급 돌보기 서비스도 강화

  • 웹출고시간2012.08.05 15:4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노인 보호령'이 떨어졌다. 면역력이 약해 일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경로당에 에어컨이 있어도 문제다. 전기세가 부담돼 웬만해선 틀지 않고 있다. 더운 바람을 내뿜는 선풍기가 유일한 냉방도구다.

청주시는 지난 3일 이 같은 실태를 조사한 뒤 경로당 31곳에 에어컨 가동을 지시했다. 전기료 부담을 덜기 위해 월 7만2천원씩 지급하던 경로당 운영비를 10만원으로 늘렸다. 행안부도 지난 주 전국 경로당에 냉방기 전기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로당 491곳에 에어컨 205대, 냉장고 264대를 보급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응급 돌보미'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청주시는 최근 4억5천만원을 들여 독거노인 1천500가구에 게이트웨이형 전화기와 활동 감지센서 등을 설치했다. 온열질환, 화재, 가스누출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 자동신고 등을 통해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노인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