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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유행성 눈병 발병 주의보

질병관리본부, 어린이·청소년 아폴로눈병 증가

  • 웹출고시간2012.08.02 17:2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유행성 눈병 발생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눈병환자 수를 집계한 결과, 환자수 및 기관 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실제, 지난달 22~28일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수는 1천95명으로 보고기관 당 환자수가 17.1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앞서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 1천76.25명보다 1.74% 증가한 것이다.

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보고 환자수도 이 기간 중 180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2.8명)으로 이전 4주 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67.75명)보다 7.3% 증가했다.

유행성 눈병의 구체적인 증가현황은 연령별로 유행성각결막염은 0~9세 연령군이 23.5%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10~19세 18.9%, 30~39세 13.3%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0~9세 연령군이 23.9%, 30~39세 20.6%, 10~19세 14.4% 순으로 집계됐다.

유행성 눈병이 여름철에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예년보다 높은 유행을 보이고 있다"며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휴가철 집단 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어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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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