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93회 동계체전 이틀째 '노메달' 부진

스키 기대주 이현지·가람 자매 실격
송절중 컬링, 금당중 꺾고 준결승행

  • 웹출고시간2012.02.15 19:20: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선수단이 충격에 휩싸였다.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15일 오후 5시 현재 충북은 스키 알파인,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등 4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충북은 전날과 같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득점 74점으로 종합 11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금 1, 은 1, 동 3개 총득점 101점으로 7위를, 충남은 금 1, 은 1, 동 3개 42점으로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종합 1위는 경기도(535점), 2위는 서울(471점), 3위는 강원도(280점)가 마크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이현지(청주여고 2년)와 이가람(한국체대 1년) 자매에게 메달을 기대했다.

매년 두 자매가 합작해 7~8개의 금메달을 따주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당연히 금메달 사냥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실은 사뭇 달랐다.

이현지는 이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결승라인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기문을 놓치면서 실격 처리되는 비운을 맛봤다. 이현지는 지난해 말 훈련과정에서 요추를 다치면서 정상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현지 본인은 물론 그의 실격을 목격한 충북선수단은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언니 이가람은 고교시절과 같은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4위로 골인해 예선탈락하고 말았다. 지도자들은 이가람의 탈락에 대해 경쟁자들의 실력향상이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주자인 솔밭중 정우택(1년)도 순위권 밖으로 밀려 대회경험을 쌓는데 만족해야 했다.

다행히 컬링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남중부에 출전한 송절중이 8강에서 광주 금당중을 16대3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해 16일 오전 8시30분 전주화산빙상장에서 경기 의정부중과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충북스키협회 관계자는 "첫날 경기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다"며 "남은 경기에서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16일 충북은 빙상 스피드스케이트, 스키 알파인,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메달사냥에 나선다. 이현지·이가람 자매의 메달획득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