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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기상관측 이후 '2월 최저기온'

2일 아침 기온 영하 23.8도…15cm 이상 많은 눈 내려

  • 웹출고시간2012.02.02 13:4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직도 제천지역 아파트 단지 내와 주택가 골목길에는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눈에 뒤덮여 날씨가 풀리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제천지역의 2일 아침 기온이 영하 23.8℃까지 떨어져 기상관측 이후 40년 만에 2월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등 한파가 몰아쳤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3.8℃를 기록했으며 1972년 기상관측 이후 2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것이었다. 종전의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2.7℃였다.

2010년 1월 4~5일 내린 30㎝의 눈과 영하 26℃의 강추위로 송학면 오미리 등이 3일간 고립되며 곤란을 겪은 지 2년 만에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1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며 한파가 함께 몰아쳐 주민불편은 물론 제설작업 등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시내 주요 도로는 빠른 대처로 인해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뤄지며 소통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았지만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며 자가용 이용포기가 속출했다.

특히 한낮에 녹았던 일부 눈이 얼음으로 변하며 곳곳이 빙판길로 돌변,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파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일부 외곽 면단위 지역의 간이상수도가 언 곳이 있으나 곧 복구가 되며 급수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으며 계량기 동파도 시내ㆍ외 각각 1곳만 접수되는 등 추위에 비해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시민들은 영하 24℃의 강취위로 인해 바깥출입을 삼가고 있는 실정이며 차량 운행도 눈에 띠게 줄어든 상태다.

혹시 모를 교통사고는 물론 가스차량의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아 운행을 포기하고 노후차량 또한 배터리 방전 등으로 운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른 보험사 긴급출동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시내 곳곳에는 방전 및 시동불량으로 인한 보험사 긴급출동이 증가하며 긴급차량의 움직임만 활발해졌다.

아직도 아파트 단지 내와 주택가 골목길에는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눈에 뒤덮여 날씨가 풀리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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