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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4 12:41: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곽민정, '최선을 다했어요!'

'피겨 요정'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이 '컷 통과'라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곽민정은 24일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 21.76점, 기술요소 점수 31.40점을 합해 53.16점을 획득했다.

곽민정은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6명 이상이 되면서 24명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올림픽을 앞두고 "컷 통과가 목표다"라고 밝힌 곽민정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올림픽에 데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곽민정은 지난 1월말 전주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53.68점)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점수를 받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가장 첫 번째 구성요소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7.30점)를 무난히 성공시킨 곽민정은 트리플 살코(기본점수 4.50점)에서 착지가 불안해 다운그레이드를 받았다.

그러나 스파이럴 시퀀스(기본점수 3.40점)를 무난하게 소화, 가산점을 받으며 숨을 고른 곽민정은 더블 악셀(기본점수 3.50점)과 플라잉 싯 스핀(기본점수 3.00점)을 무난히 성공한 뒤 레이백 스핀(기본점수 2.70점)에서 깔끔한 연기를 선보여 가산점 0.70점을 얻었다.

이후 곽민정은 직선스텝(기본점수 2.30점)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기본점수 3.50점)을 깔끔하게 소화하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는 23번째로 경기를 펼친다. 경기 시간은 오후 1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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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