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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4 02:0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스키점프 김현기(27), 최흥철(29·이상 하이원)이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올랐다.

김현기는 13일(이한 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 파크에서 벌어진 스키점프 노멀힐(K-95) 개인전 예선에서 총점 121.5점을 기록했다. 김현기는 99m를 날아 거리 점수 68.0점에 자세 점수 53.5점을 얻었다. 김현기는 총 61명이 출전 신청을 한 이날 예선에서 22위를 차지해 4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따냈다.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요 선수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최흥철은 93.5m를 날아 거리 점수 57.0점에 자세 점수 51.5점을 더한 총점 108.5점으로 공동 40위에 올라 본선행 막차를 탔다. 그러나 최용직(28·하이원)은 총점 107점, 43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현기와 최흥철은 14일 오전 2시45분부터 결선 라운드를 치른다. 이 종목에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걸려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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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