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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9 20:3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민국 선수단

당초 최대 5개의 금메달을 기대했던 한국이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이 예상 외로 선전하며 2개의 금메달(모태범, 이상화)과 2개(모태범, 이승훈)의 은메달을 물어다줬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상황에서 빙속의 선전으로 탄력을 받은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달린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다.

한국은 남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에서 최대 7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남자 쇼트트랙 1000m와 5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높으며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중국의 벽을 넘으면 1500m 결승과 3000m 계주,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

물론 24일과 26일에 각각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르는 김연아(20. 고려대)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남자 쇼트트랙에서는 1500m 금메달을 따낸 이정수(21. 단국대)와 1500m 결승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이호석(24. 고양시청), 성시백(23. 용인시청)이 모두 1000m 금메달 후보들이다.

스타트가 좋은 성시백은 500m 금메달도 노린다. 500m는 한국이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종목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1000m에서는 조해리(24. 고양시청)와 이은별(19. 연수여고)의 선전이 기대된다.

조해리, 이은별을 비롯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3000m 계주 5연패에도 도전한다.

김연아가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한국의 '골든 데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과 27일이다.

21일에는 조해리와 이은별을 비롯한 대표팀이 여자 1500m 결승에 나선다. 지난 18일 500m에서 한국 대표팀 중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오른 이은별은 주목할 만하다.

같은 날 이호석과 성시백, 이정수는 1000m에서 또 다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1500m 결승에서 이호석과 성시백이 결승선을 눈 앞에 두고 넘어져 금은동 싹쓸이를 놓친 이정수와 이호석, 성시백은 1000m에서 이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25일에는 지난 14일 3000m 계주 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 5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한국이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에이스 왕멍(25)과 저우양(19. 이상 중국)을 축으로 하는 중국은 단연 최강의 팀이다.

혹독한 체력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운 여자 대표팀은 선배들이 쌓은 업적만은 이어가겠다며 재차 각오를 다지고 있다.

24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는 김연아는 26일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한 김연아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기대에 대한 부담만 피한다면 김연아는 무난히 금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성시백은 27일 한국이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500m 금메달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의 채지훈이 유일했다.

스타트 능력이 좋은 성시백은 500m 메달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대표팀 동료 조해리는 "성시백의 스타트 능력은 타고난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어 열리는 여자 1000m에서 한국은 또 다시 중국의 벽에 도전한다. 조해리, 이은별 등이 500m의 부진함을 설욕하기 위해 나선다.

1000m 경기가 끝난 후 열리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한국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에이스 이정수와 이호석, 성시백을 필두로 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 한국, 이 때 '金 나온다'

▲ 21일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낮 12시 51분, 조해리 이은별 외)
남자 1000m 결승(오후 1시 5분 이정수 성시백 이호석)

▲ 24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오전 9시 30분, 김연아 곽민정)

▲ 25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오전 11시 26분, 조해리 이은별 박승희 김민정 외)

▲ 26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오전 10시, 김연아 곽민정)

▲ 27일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낮 12시 14분, 성시백 이정수 이호석)
여자 1000m 결승(낮 12시 24분, 조해리 이은별 외)
남자 5000m 계주 결승(낮 12시 51분, 이정수 성시백 이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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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