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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차별화된 제설작업 '호평'

단계별 결빙체크시스템 도입 등 신속대응

  • 웹출고시간2010.01.05 22:0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최초로 결빙체크시스템을 도입한 후 발 빠른 제설작업에 대응함으로써 시민불편을 크게 줄였다.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새벽 5시 전 직원에게 대설예비특보 발령을 메시지로 전달하고 오전7시 비상소집을 통해 담당 구역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새벽에 시작한 눈은 오후3시 현재 20.1cm가 내린 가운데 시는 당초 엑스포 현장에서 시무식을 갖기로 했던 일정을 모두 뒤로 미루고 전 직원을 제설작업에 투입해 신속한 대응을 함에 따라 시민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자체 제설차량 10대와 건설회사 장비 10대를 동원하여 신동교차로~송학교차로를 비롯한 시내 주요 도로와 박달재, 오미재, 다릿재, 다랑재, 느릅재 등에 집중 투입했다.

또한 직원들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인도에 쌓인 눈을 삽으로 걷어내고 염화칼슘 및 모래를 살포하는 작업을 하루 종일 실시했으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예방활동과 폭설에 대한 대처 요령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30일에도 기온 급강하와 산발적인 적설로 도로가 결빙됐으나 체계적인 단계별 제설작업 종합대책을 마련해 도내 최초로 결빙체크시스템을 도입한 후 발 빠른 제설작업에 대응함으로써 시민불편을 크게 줄였다.

또한 눈이 많이 쌓이거나 결빙이 잘 되는 도로 5곳을 선정해 이곳에 CCTV와 적설량 센서, 결빙점 센서 등을 설치했으며 시내지역 15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도 CCTV를 활용해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체크할 수 있었다.

특히 용두교 앞은 적설량에 따라 자동으로 살포되는 염화칼슘자동살포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이목을 끌었으나 지난 4일 내린 눈은 제설작업 중에도 계속해서 내려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공무원과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제설작업을 한 덕분에 다소 불편은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할 수 가 있었다.

시 건설방재과 도로팀 관계자는 "제천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지대가 높아 눈이 많이 오고 겨울철 온도가 낮기 때문에 발 빠른 행정을 위해 단계별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며 "CCTV를 활용해 실시간 도로상황을 확인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시 보유 제설차량 10대, 읍면동 제설차량 17대, 제설제(염화마그네슘 및 소금) 500t, 모래주머니 2만 포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제설작업을 시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제설제와 모래주머니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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