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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록적인 폭설로 제설 전쟁

시민과 공무원 등 새벽 4시부터 주요도로 제설작업 실시

  • 웹출고시간2010.01.05 22:0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일 새벽부터 5일까지 무려 15.5센티미터의 적석량을 보여 도로가 빙판길로 교통소통이 마비된 가운데 충주시민과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지난 3일새벽부터 5일까지 충주지역에 15.5cm의 폭설이 내린데다 영하 섭씨 10여도를 밑도는 한파까지 덥쳐 교통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제석작업에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5일 새벽 4시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해 거주지 읍면동의 도로변과 인도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과 시민들도 오전 6시부터 제설작업에 참여해 출근길 통행을 도왔다.

시는 이날 덤프트럭 3대를 투입해 주요도로와 교량, 고갯길 등에 염화칼슘 살포와 트랙터부착용 제설기 87대를 활용해 읍면지역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통행이 두절된 지역을 우선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김호복 충주시장도 이날 새벽 2시경부터 시내 주요도로의 제설상황 및 적설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민불편 지역을 파악하고 제설작업에 참여한 시민과 공무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직접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워낙 많이 눈이 많이 온데다 기온마저 영하권으로 미처 치우지 못한 눈으로 5일오전까지도 충주시민들은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에도 큰 불편을 겪었다.

충주시에는 지금까지 주덕읍 창전리 권춘숙 씨의 보온덮개형 양계장이 반파돼 육계 3000수가 압사했으며, 육군 3105부대 2대대 병력 15명과 충주경찰서 20여명이 지난 5일 오후 1시30분부터 붕괴축사 버팀목 보강, 폐사축 정리, 계사주변 눈 치우기 등을 실시했다.

또 봉방동 하방뜰과 칠금동 금릉뜰에 위치한 칠금동 가야금작목반의 상추 및 하우스관리 창고의 비닐하우스가 반파 또는 완파되어 정확한 파악이 이뤄지는대로 복구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폭설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자연재난 조사 및 복구계획 지침'에 의거, 국고지원 35%, 융자 55%, 자담 10%의 비율로 지원하게 되며, 우선 예비비를 사용해 선지급하고 복구계획 후 국·도비 재원대체 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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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