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테키마가 유럽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6천60만 달러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는 다음 달 4일까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수혜 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충북TP가 주관·운영한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충북 주력 산업의 제조기업에 대한 기술 애로 해소와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천500만 원 상당의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 지원이 제공된다.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해석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 자문 등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된다. 특히 고가의 해석 소프트웨어와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해준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제품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TP는 올해 70건 이상의 기술 지원을 목표로 잡았다.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제 발굴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북TP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 지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공정 효율화를 이끌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6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농지 구매, 농업 관련 시설 설치와 개·보수 등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 기준 3억 원 한도 이내로, 주택 자금은 7천500만 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2025년 기준 연 2.0%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15년으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출 실행 금액은 대출한도 이내에서 대상자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 기관 신용도,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이고 전입 전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했던 귀농인이다.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하며 향후 농업에 종사할 계획이 있는 재촌 비농업인, 농촌 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할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포함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차기 원장 선임 과정에서 '인사 참사'를 겪은 충북테크노파크(TP)가 원장 재선임에 착수했다. 9일 충북TP에 따르면 최근 원장 초빙 재공고를 내 공석인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충북TP는 오는 20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와 면접 전형 후 다음 달 4일까지 복수 후보자에 대한 공개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이사회 선임 의결 등을 거친 후 임용 후보자를 발표한다.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도 거친다. 7월 중 이사회 의결이 이뤄지면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임용은 오는 9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의회는 8월 회기가 없어 9월 임시회에서 청문회를 열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TP는 지난 달 공모 과정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진 신규식 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인사 검증 실패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역 방송사 사장 출신인 신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방송사 재직 시절 A기업과 자문역 계약을 맺고 매달 200만 원씩 총 1억3천2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오원근 전 충북TP 원장도 임명 과정에서 도의회 패싱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상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오송2생명과학단지 내 유한양행의 공장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170억 원을 들여 1만1천497.5㎡ 부지에 연면적 1만7천72.61㎡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첫 삽을 뜬 뒤 내년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오창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유한양행은 오송 공장 신설과 함께 연구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새로 건설되는 오송2생명과학단지는 총면적 328만4천㎡ 규모로 조성됐다. BT(생명공학), IT(정보기술), 첨단의료 등 바이오 특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산업단지다. 현재 산업용지 96개 필지는 모두 분양됐고 이 중 67개 필지는 이미 공장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최복수 충북경자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만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차 지원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융자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은 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대 8억원까지 융자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5년간 보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위치한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공장 등록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이 500㎡ 미만이며,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류를 갖춰 시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기업지원과 043-201-14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 D-100일을 기념해 천연물의 효능을 주제로 한 온라인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당신의 선택은· 병풀(시카) vs 녹차(카테킨)'이라는 제목으로 대표적인 천연물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풀은 피부 진정, 녹차는 항산화와 지방분해 효과로 알려져 참가자들 간의 선택을 둘러싼 흥미로운 반응이 기대된다. 참여는 9일부터 엑스포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천연물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천연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산업 전시와 체험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축산물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자 지역 내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 정육점 및 온라인 판매업소 등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단속반은 축산물 유통업소가 이력번호, 등급 및 원산지표시 등을 준수하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운반·보관 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및 영업장 위생 상태 등 축산물 위생적 취급·관리상태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제품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시는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합동단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공항 활성화가 증평지역 성장과 직결된다는 문제 인식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판단아래 중부권 항공거점 육성을 위한 여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행정력을 총동원해 6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공서를 비롯해 군립도서관, 민속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서명을 받고,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 창구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 7~8일 열린 '2025 들노래축제' 현장에서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서명을 이끌었다. 청주공항은 중부권 유일의 국제공항으로 충북도를 포함한 내륙 지역의 물류·관광·산업 전반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그러나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겸하는 구조 탓에 활주로 사용에 제약이 뒤따르는데다 항공노선 확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착륙 시간과 노선편성 제한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은 증평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9일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업정책위원회 위원 5명, 집행부간부공무원 11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고, 간담회는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 주요사업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노학 위원장은 "청주시의 농업·농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주요사업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3일까지 자체 개발한 가루쌀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을 도내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밀가루처럼 빵과 과자, 국수의 재로로 사용할 수 있다. 농기원은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해 제과·제빵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큐브식빵, 까눌레,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삼겹살 모양 무스케이크, 수육 모양 쉬폰 케이크, 스콘 등이다. 대상은 충북 도내 베이커리다. 쌀빵을 판매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은 우대한다. 농기원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단순한 레시피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빵집과 협력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춰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착한가격 업소로 추가 지정한 업소는 건아미용실, 다담식당, 상촌맛집이다. 이들 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됐다. 군은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과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착한가격 업소를 지정·운영한다. 착한가격 업소에는 인증 표찰 제공, 운영 물품 지원, 공공요금 감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언론홍보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추가 지정으로 군의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20곳으로 늘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